[정형외과] 자주 붓고 무겁고 아픈 다리, 만성정맥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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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15회 작성일 15-06-18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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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주 다리가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들며, 저리고 쑤시는 등 통증이 있는가? 게다가 오래 앉거나 서서 일하는가 그렇다면 만성정맥부전(CVI, Chronic Venous Insufficiency) 가능성이 있다. 만성정맥부전은 방치하면 하지정맥류로 발전할 수 있으니 미리 조심한다.
다리 자주 붓고 아프면 만성정맥부전 의심
주위에서 다리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을 찾기란 어렵지 않다. 실제 2008년에 18~5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조사 결과, 25% 이상이 다리가 쑤시고 아픈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전문의를 찾아 정확히 진찰받는 이는 드물다. 전문가들은 다리 부종과 통증이 주요 증상인 만성정맥부전은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하지정맥류로 발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므로 붓고 아픈 다리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면 단순 피로로 여기지 말고 전문의와 상담해 정확한 원인을 찾는다.

↑ [조선닷컴]
만성정맥부전은 다리 정맥 내 판막이 약하거나 손상돼, 혈액이 심장으로 원활하게 올라가지 못하고 쌓이면 발병한다. 그 결과 다리가 붓고 무거운 느낌이 들며, 저리고 쑤시는 등 통증이 생긴다. 몸의 혈액은 심장에서 동맥으로 내보내진 뒤, 정맥을 통해 다시 심장으로 돌아온다. 특히 다리 정맥 혈액은 중력을 거슬러 아래에서 위로 흘러야 하기 때문에 종아리 근육의 수축 작용과 다리 정맥 판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리 정맥 판막은 혈액이 심장으로 흐를 때 열리고, 반대 방향으로 흐를 때 닫혀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방지한다. 그런데 이때 다리 정맥 내 판막이 약하거나 손상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만성정맥부전 증상 방치하면 다리 건강에 독
만성정맥부전은 주로 오랫동안 앉거나 서 있는 사무직, 교사, 모델 등에게 많이 나타난다. 오랫동안 앉거나 서 있으면 정맥혈의 정체 현상이 더욱 심해져 다리 정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자주 나타나며, 노화와 호르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중년 여성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임신부는 뱃속의 아이가 커지면서 골반 압력이 증가해 다리로 쏠리는 무게가 늘어나 만성정맥부전 증상이 나타나지만, 대개 출산 후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여성들은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대부분 단순히 피곤해서 그런 것으로 여기고 방치하곤 한다. 하지만 만성정맥부전 증상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발목 주변에 통증이 생기거나, 밤에 다리에 쥐가 날 가능성이 높다. 심하면 피부가 변색되거나 하지정맥류, 다리궤양, 중증습진 등 심각한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으니 주의한다.
< 다리 정맥 위험요인 체크리스트 >
당신의 총점은?
25점 이상 당분간 정맥 건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건강하게 생활한다.

↑ [조선닷컴]
25점 미만 정맥 질환의 위험이 증가된 상태로, 정맥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 운동을 하고, 과체중이면 체중을 감량한다. 특히 10번 증상이 있으면 전문의를 찾는다.
* 상기 체크리스트 내용은 'German Phlebological Society'에서 만든 내용을 근거로 독일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내용이다.
만성정맥부전 증상 완화제, 어떤 게 있는가
다리가 붓고 무겁고 아픈 만성정맥부전 증상이 계속되면 약물 복용을 고려할 수 있다. 의사 처방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만성정맥부전 증상 완화제로는 안티스탁스Ⓡ가 대표적이다. 안티스탁스Ⓡ는 정맥 내피 세포를 회복시키고 손상된 정맥벽의 강도와 탄력을 증가시켜 종아리 부종, 다리 중압감, 통증, 긴장감, 욱신거림 등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자연 상태 그대로의 적포도잎 추출물을 함유한 식물성 치료제로서 안전성 또한 우수하다. 주성분인 적포도잎 추출물 AS195는 개발 배경이 특이하다. 포도밭 일을 마친 농부가 적포도잎으로 만든 습포를 이용해 붓고 무겁고 아픈 다리를 치료하는 모습을 목격한 과학자가 연구를 거듭한 결과, 적포도잎의 활성성분인 플라보노이드가 정맥에 다양한 효능을 보이는 것이 밝혀졌고, 자연 상태 그대로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함유한 AS195가 개발됐다. 매일 아침 식전 하루 한 알을 복용하되, 6주 정도 복용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병원 치료법은 주사요법과 피부 바로 아래 표피정맥을 절제하는 수술법 등이 있다. 그 밖에 평소 생활습관 개선도 만성정맥부전 증상 예방과 완화에 필수적이다.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면 체중을 감량한다. 다리를 들어 올린 자세로 휴식을 취하면 좋고, 증상이 지속될 경우 의료용 압박 스타킹 착용을 고려한다. 체조나 걷기, 자전거타기, 수영등을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인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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