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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ADHD원인은 뇌발달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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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87회 작성일 15-06-18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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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립정신건강연구소 확인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는 뇌의 발달 지연이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국립정신건강연구소(NIMH) 연구진은 ADHD 아이가 정상 아이에 비해 대뇌피질의 두께와 표면면적의 성장이 현저히 느리다는 사실을 밝혔다고 사이언스데일리가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연구 결과는 '생물학적 정신의학(Biological Psychiatry)' 최신호에 실렸다.
연구를 이끈 필립 쇼 박사는 ADHD 아이 234명과 정상 아이 231명을 대상으로 10세부터 17세까지 성장하는 동안 1인당 4회의 뇌스캔을 통해 대뇌피질의 성장과정을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대뇌피질 중 특히 주의력과 행동 통제에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오른쪽 전전두피질이 일정 면적까지 성장하는 연령이 정상 아이는 평균 12.7세인 데 비해 ADHD 아이는 14.6세로 2년 가까이 발달이 느린 것으로 나타났다. ADHD 아이는 다른 대뇌피질 부분도 전반적으로 성장이 느렸다.
대뇌피질이란 뇌의 가장 바깥에 있는 주름진 회색조직으로 뇌의 내부를 덮고 있다. 부위에 따라 사고력, 주의력, 언어, 감각처리 등 중요한 기능을 담당한다.
쇼 박사는 "이번 연구로 ADHD 아이의 뇌 발달 시기를 조절하는 유전자를 찾아내 ADHD를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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