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남자도 ‘피임약 먹는 시대’ 곧 온다 > 건강정보 백과사전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건강정보 백과사전


 

[산부인과] 남자도 ‘피임약 먹는 시대’ 곧 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62회 작성일 15-06-18 22:38

본문

美연구팀 개발… 쥐실험 효과 확인
정자생산량 89%↓… 부작용 없어
 
먹는 남성용 피임약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하버드대 대나-파버 암 연구소와 베일러 의과대학 공동 연구팀은 정자 생산을 현저하게 감소시키거나 정자의 운동성을 둔화시켜 난자와의 수정을 불가능하게 하는 경구용 남성 피임약을 개발해 생명 과학 분야 권위지인 '셀'에 발표했다고 미국 언론이 16일(현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당초 암 치료제로 개발된 이 약을 수컷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쥐의 고환이 정자를 일정 기간 잘 생산하지 못하고 약 투여 중단 시 생식 능력이 바로 회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수컷 쥐 실험에서 정자 생산량이 89%가량 줄었고 나머지 생성된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져 정상적인 기능을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이 밝혔다.
이 남성 피임약은 알약 형태로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개발 중인 남성 피임약은 대부분 주사제이거나 피부에 붙이는 패치형이다.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