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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기저귀 발진 탈출, 3가지 수칙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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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96회 작성일 15-06-19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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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를 쓰는 아기 엄마라면 빨갛게 짓무른 엉덩이 발진 때문에 괴로워 본 적이 한 번쯤은 있을 법하다. 발진은 기저귀 통풍이 제대로 되지 않을 때 대소변의 독한 성분에 엉덩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빨갛게 되거나 물집이 잡힌 상태를 말한다.
엄마들은 자주 기저귀를 갈아줘야 한다고 해서 한 번만 적신 기저귀도 갈아주고, 물티슈로 싹싹 닦아줘 보기도 한다. 그러나 한 번 발진이 생겼다면 완전히 뿌리뽑기가 쉽지 않다.
 
 
육아는 누구나 잘 알 것 같지만 알고 보면 미지의 영역이다. 차바이오에프앤씨와 함께 '아가원' 기저귀를 론칭한 제이에스월드가 3가지 기저귀 발진 예방 수칙을 제안했다.
 
 
★'물'로 씻어주자…물티슈는 외출 필수!
아기 엉덩이의 청결 유지를 위해 가장 기본적인 것은 '물'로 씻어주는 것이다. 조금 귀찮더라도 한 번 대소변을 보았을 때마다 엉덩이를 닦아주는 것이 좋다.
그러나 가제수건이나 물티슈로 박박 문질러 닦으면 연약한 아기 피부에는 큰 자극이 될 수 있다. 피부에 비비지 말고 꾹꾹 누르듯이 조심조심 닦아야 한다.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로 살살 닦아주는 것도 좋다.
또 물기를 제대로 말리지도 않고 기저귀를 채우는 것도 문제다. 깨끗해지기는커녕 오히려 더한 발진을 부를 수 있다.
외출할 때는 자극이 없고 부드러운 물티슈를 반드시 지참하고, 급하다고 대충 하는 법 없이 신경써서 관리해주면 발진을 막을 수 있다. 닦아준 뒤에는 반드시 물기가 충분히 마른 뒤 기저귀를 채워주도록 한다.
 
 
★일반 비누는 NO! 보습에 신경써주세요~
엉덩이에 발진이 생기면 자주 씻겨줘야 한다는 말을 듣고 비누로 열심히 목욕시키는 엄마들이 많다. 자주 씻겨주는 것은 좋지만,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는 비누는 피하는 편이 낫다.
일반적인 비누는 보통 알카리성이어서 피부의 수분을 뺏고, pH를 올린다. 발진 등 피부 질환이 있고 자극에 약한 피부에는 pH 5.5 정도의 약산성 세정제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세정제를 골라서 사용하고, 씻긴 뒤에는 카렌듈라, 카모마일 등 진정성분이 있는 기저귀 크림 또는 보습제를 꼼꼼히 발라 준다.
 
 
★기저귀는 되도록이면 많이 벗겨주세요~
엉덩이 피부에서 진물이 나오거나 우툴두툴해질 정도로 발진이 심하다면 마지막 선택은 하나다. 기저귀를 아예 벗겨놓는 것이다. 아기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기 때문에 쫓아다니면서 치우기가 보통 일은 아니지만, 기저귀를 벗겨두고 깨끗하게 유지해 두면 대개 며칠 만에 발진은 좋아진다.
기저귀를 아예 벗겨놓지는 않더라도, 용변을 본 직후에는 엉덩이를 닦아준 뒤 일정 시간은 기저귀를 벗겨 놓는 편이 좋다. 아직 일어서지 못하는 아기라면 기저귀를 벗긴 상태에서 소변을 봤을 때도 치우기 쉽도록 방수요를 쓰면 편리하다.
요즘은 침대나 요 위에 깔아만 두면 대소변에 더러워지는 사태를 막아주는 다양한 크기의 방수요가 나오고 있다. 세탁 또한 편리해 기저귀를 벗겨두고 싶은 엄마들에게는 유용하다.
제이에스월드의 김진삼 대표는 "천연 진정성분으로는 금잔화라고도 불리는 카렌듈라가 대표적인데, 기저귀에 적용하면 보습제를 바른 것처럼 피부를 편안하게 해 주므로 엉덩이 발진이 있는 아기에게 적합하다"고 전했다.
 
< 사진 > 제이에스월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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