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과] 사춘기 잘 보내려면 잠이 보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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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579회 작성일 15-06-19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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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면을 해야 배란과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자극하는 황체호르몬 분비
사춘기를 건강하게 보내려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사춘기는 아이들마다 시작되는 시기가 다른데, 지금까지 그 원인으로 유전적 조직, 영양분 섭취, 환경 및 사회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여기에 수면 습관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이번 연구결과 밝혀진 것이다.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보스턴 어린이병원 연구팀이 9~15세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수면의 특정 단계와 황체호르몬 분비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규명됐다. 황체호르몬은 여자아이들의 배란을 자극하고 남자아이들은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자극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잠든 후에 발생하는 황체호르몬 펄스(LH pulses)는 대부분 숙면을 취할 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숙면이 사춘기의 시작과 밀접히 관련돼 있다는 얘기다. 즉 충분하지 못하거나 얕은 수면은 사춘기 성숙에 장애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잠든 후에 발생하는 황체호르몬 펄스(LH pulses)는 대부분 숙면을 취할 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숙면이 사춘기의 시작과 밀접히 관련돼 있다는 얘기다. 즉 충분하지 못하거나 얕은 수면은 사춘기 성숙에 장애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2009년에 11~12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수행된 한 연구에 따르면 사춘기와 함께 오는 신체활동의 변화 이전에 수면 패턴의 변화가 나타났는데, 이번 연구는 이를 구체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나탈리 쇼 연구원은 "많은 청소년들이 수면 시간 부족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사춘기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서는 충분한 시간 잠을 자고, 또 숙면을 취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임상내분비학과 물질대사 저널(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실렸으며 메디컬뉴스투데이가 1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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