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암 진단에 20분이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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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51회 작성일 15-06-19 0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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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안에 암을 진단하는 검사 장비가 영국에서 개발됐다.
영국의 생명공학기업 콴투엠디엑스(QuantuMDx)와 뉴캐슬대학, 셰필드대학 전문가 30명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장비는 거의 모든 종류의 암을 한 번에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종양 분석기라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2일 전했다.
'큐 캔서'(Q Cancer)라고 불리는 이 장비는 종양조직의 DNA를 채취한 뒤 분석, 20분이면 암 여부와 그 종류를 신속하게 판정하고 치료제까지 선정할 수 있다. 이 장비는 첨단 나노기술을 이용, 극미량의 조직 샘플을 분석해 암의 종류와 종양의 유전자 구성을 알아내고 암이 어느 단계까지 진행됐는지도 판단할 수 있다고 한다.
연구팀의 일원인 뉴캐슬대학 존 번 교수는 "이 장비 덕분에 일반 병리학 실험실이나 수술실에서도 간단히 종양 검사를 할 수 있다"며 "저비용으로 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개발 책임 연구원인 엘라인 와버튼 연구원은 "현재는 암 판정을 위해 종양 샘플을 병리검사실로 보내 결과를 알 때까지 몇 주를 기다려야 한다"며 "이번 기술은 DNA 추출 후 분석까지 5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앞으로 3년 안에 이 장비가 상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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