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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과] 눈앞에 실이 보인다면, 이 병 의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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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36회 작성일 15-06-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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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얗고 실 같은 부유물이 눈앞에서 시야를 가린다면 안구건조증을 의심해볼 수 있다.

실 같이 가느다랗고 길게 생긴 부유물은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눈곱이다. 이 끈적끈적한 실 눈곱은 건조한 눈의 각막 상피세포가 점액질과 함께 달라붙어 생기는 것이며 이물감과 함께 통증, 시림, 충혈, 피곤함, 시야가 뿌연 느낌 등이 나타난다.

눈에는 '눈물'이라는 방어막이 존재하며, 이는 눈과 눈꺼풀 사이를 부드럽게 하는 윤활작용, 탁한 공기 및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보호하는 보호작용과 살균작용까지 담당하고 있다.

하지만 이 눈물에 이상이 생김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발생한다. 눈물자체가 부족하거나 눈꺼풀에 염증이 있을 때, 알러지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 단순히 눈 안의 눈물이 부족한 것일 수도 있고, 눈물을 둘러싸는 얇은 눈물층((tear film)이 불안정한 것일 수도 있다.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원인은 모니터를 오래 응시하여 눈 깜박임의 횟수가 줄어들거나 건조한 실내환경, 체내 수분량의 부족, 여성의 점막근처 눈 화장으로 색소입자가 눈에 들어가는 등의 여러 이유가 있다.

안구건조증을 대부분 특별히 심각한 증상으로 인식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면서 만성질환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만성화가 되면 치료가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불편증상이 나타난다면 안과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안구건조증이 한번 질병화된 상태라면 꾸준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데, 우선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방부제가 없는 인공누액을 사용하도록 처방한다. 눈꺼풀의 염증에 의해 안구건조증이 발생한 경우엔 눈물을 생성하게 하는 안약인 레스타시스라는 안약을 처방하기도 한다.

레스타시스라는 안약은 건조증이 매우 심해서 표층각막염이 있고 눈물층이 매우 불안정할 경우에 사용하지만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가임기 여성은 주의해서 사용해야 한다. 또한 눈물이 코로 내려가는 관을 부분적으로 막아 눈물이 오래 머물게 하는 눈물점 시술방법인 '누점폐쇄술' 치료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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