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흉터, 치유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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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18회 작성일 15-06-19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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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절개수술을 피할 수 없는 경우 산모는 흉터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솔직히 제왕절개 수술 흉터를 완벽하게 지울 순 없다. 선배맘들의 경험담을 참고해 관리부터 철저히 하자.

제왕절개수술 후 꿰맨 상처는 3일 정도 지나면 피부가 아물고 7~10일 지난 뒤 실밥을 제거한다. 그 후 3개월 정도 꾸준히 흉터 연고를 바르도록 권한다. 수술 후 3~4주가 지나면 간단한 탕 목욕이 가능하다. 수술 흉터는 완벽하게 없애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치료를 통해 원래 피부와 비슷한 피부색으로 옅게 만들 수는 있다.
수술 부위 이상 증상, 이럴 땐 의사를 찾아라!
◯ 봉합 부위가 붉게 변한다.
◯ 심하게 붓는다.
◯ 진물이 나온다.
"수술 전 피부 타입을 확인하세요"
병원에서 수술한 뒤에 시간이 지날수록 수술 자국이 짙어지고 붉게 변한 데다 간지럽기까지 했다. 아이 돌보느라 바빠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6개월 정도 지나도 나아지지 않았다. 제왕절개수술 전에 크게 다치거나 수술한 적이 없어 내가 켈로이드 피부인 줄 몰랐던 것. 연고를 발라도 시간이 한참 지난 후라 효과가 없었다. 지금은 수술 자국이 지렁이가 피부 위에 올라온 것처럼 튀어나왔는데 비가 오면 참을 수 없게 간지럽고 쓰라리다. 켈로이드 피부라 흉터 제거 수술을 해도 효과가 없기 때문에 상처 부위가 건조해져 갈라지지 않도록 로션이나 오일을 바르는 등 피부관리에 신경 썼다. -김선희씨
"흉터 제거하는 수술로 상처가 옅어졌다"
수술 부위를 꼬집고 만져도 남의 살을 만지는 것 같았다. 무엇보다 흉터가 보기 싫었는데 흉터 연고는 대부분 효과가 없다는 말을 지인에게 듣고 병원 시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집에서 가까운 성형외과를 찾아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한 냉동 시술을 통해 통증 없이 흉터 부위를 매끈하게 시술했다. 새살처럼 완벽하진 않지만 원래 피부색과 비슷한 색이 되었다. - 박태숙씨
"흉터 전용 실리콘 젤 시트를 붙였더니 가라앉았다"
수술한 뒤 피부가 부풀어 올라 흉터가 제법 크게 생겼다. 흉터가 부풀어 오르는 켈로이드 피부인줄 알았는데 비슷한 증상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흉터가 옅어지는 '비후성 반흔'이었다. 병원에서는 6개월~1년 정도 지나면 흉터가 작아지고 색도 옅어진다고 했지만 수술한 지 2년이 넘어도 그대로였다. 주변 엄마들이 오래된 흉터에는 실리콘 젤 시트가 효과적이라고 해서 사용해봤는데 차츰 붉은 기가 옅어지고 가려움증이 사라졌으며, 툭 튀어 올라온 피부도 조금 가라앉았다. 병원에서 추천해준 연고보다 피부에 붙이는 시트가 더 효과적이었다.-최서희씨
써본 엄마가 추천해요! '시카케어'
"제왕절개수술 흉터 자국뿐만 아니라 화상 및 외상으로 인한 흉터에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영국에서 화상 환자 42명을 대상으로 47개의 환부에 임상 실험한 결과, 93% 이상 회복률을 보였다고 해서 사용해봤다. 수술하고 실밥을 제거한 뒤 바로 사용했는데 출산한 지 5개월 정도 지나고 보니 다른 엄마들보다 수술 자국이 훨씬 옅다. 굴곡이 있던 흉터가 편편해졌고 착색된 상처도 피부색과 비슷해지고 있다. 말랑말랑한 실리콘 겔로 되어 있는데 원하는 크기만큼 잘라 상처에 붙인다. -출산 후 2년이 지난 박혜진씨
가로절개, 세로절개 수술 자국 왜 다를까?
음모의 윗부분을 12~15cm 정도 절개하는 가로절개가 일반적인 방법이다. 배꼽 아래, 치골 위 사이를 절개하는 세로절개는 태아를 빨리 꺼내야 하는 응급상황일 때 많이 시행한다. 세로로 절개하면 의사의 시야가 더 넓게 확보되고 수술을 빨리 끝낼 수 있기 때문.
켈로이드 피부라면 주의할 것!
켈로이드 피부는 다치거나 상처가 생기면 피부가 부풀어 오르고 빨갛게 변한다. 피부 내 콜라겐 섬유가 과다 증식해서 덩어리가 되어 기형적으로 튀어나온다. 켈로이드 피부라면 제왕절개수술을 하지 않도록 출산을 준비한다.
맘앤앙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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