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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미국 젊은층서 '말기 유방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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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279회 작성일 15-06-1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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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유방암 확진 때 말기 전이암 판정을 받는 젊은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일간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시애틀 아동병원의 레베타 존슨 박사 연구진은 1976~2009년 미국의 암 통계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를 이날 미국의학협회 저널에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이 유방암 진단을 받는 25~39세 환자는 2000년에서 2009년 사이 연평균 3.6% 증가했다. 조사 기간을 확대한 연평균 증가율은 1976~2009년 2%, 1992~2009년 2.9%였다.

해당 환자 수는 1976년 250명에 불과했지만 2009년에는 850명이나 보고됐다.

연구진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전이 유방암이 빠르게 증가하는 것과 달리 40세 이상에선 증가율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런 차이가 유방암의 새로운 흐름인지 판단하기 위해선 좀더 면밀하고 광범위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이 유방암은 암세포가 뼈 등 다른 조직으로 퍼진 상태로 발견되는 것으로 암 진단 5년 후 환자 생존율이 31%에 불과할 정도로 치료가 어렵다. 현재 유방암 조기 진단 환자의 5년 생존율은 90%에 가깝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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