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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과도한 수면, 오히려 독(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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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49회 작성일 15-06-2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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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기 과도한 수면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하루 8시간 이상 잠을 자면 두뇌 능력을 떨어뜨릴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다.

영국 워릭대학교 마이클 밀러 박사 연구팀이 50~64세 실험 참가자 9000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인터넷판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사 결과 실험 참가자 중 하루 6시간 미만 잠을 자거나 8시간 이상 잠을 잔 사람들은 암기력과 의사결정능력 감퇴를 보였다.

과도한 수면 역시 잠을 자지 못했을때 발생하는 부작용과 동일하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단 두뇌 능력 상실은 오직 하루 8시간 이상 과도한 수면을 한 65~89세 사람들에게만 나타났다.

연구 총 책임자인 마이클 밀러 박사는 "우리 몸에서 필요로하는 수면양이 있으며 수면은 신체와 두뇌에 영향을 준다. 나이에 따라 필요 수면양이 바뀐다"고 말했다.

이어 "6~8시간 수면은 특히 젊은 성인들의 두뇌를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이미 이전 연구에서도 6~8시간 이상의 숙면은 심장 질환, 뇌졸증, 당뇨병 비만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언급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공동저자인 프란치스코 카푸쇼 박사는 "특히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 수면양을 고려하면 치매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그간 노인들에게 숙면과 인지 능력간의 관계는 꾸준히 분석돼왔으며 이전 연구에서도 충분한 숙면은 두뇌에서 발생한 해로운 독성 물질을 사라지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아직 중년기 과도한 수면이 두뇌 능력에 악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명확한 원인을 밝히는 데는 실패했다.

단지 과도한 수면은 오히려 숙면을 할 수 없게 해 두뇌 조직 생성을 줄이며 규칙적인 삶의 균형을 깨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그간 제기돼 온 주장이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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