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많은 노인 '약' 섞어 먹다가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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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77회 작성일 15-06-2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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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대다수가 복용중인 와파린은 항응고제인데, 만일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할 경우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노인 뿐 아니라 전연령대 사람들은 약물 2~3가지 이상을 함께 복용하거나 건강식품 등을 여러가지 섭취할 때에도 주의해야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57~85세 연령의 미국 성인의 절반 이상이 5종 이상의 처방약이나 비처방약을 복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자 25명 중 1명은 치명적인 약물 상호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약물들을 섞어 복용했다.
'미의학협회저널'에 발표된 연구결과 미국내 65세 이상 성인중 매년 약 17만 5000명 가량이 약물 부작용으로 응급실을 내원하고 있으며 이 중 약 33%는 흔히 처방되는 약물 복용에 의해 유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흔히 사용되는 20종의 처방약물과 비처방약물과 20종의 건강보조제를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처방약을 복용한 성인의 68%가 건강보조식품이나 일반약을 처방약과 병행 사용하고 있었다.
특히 75~85세 노인들이 이 같은 위험이 가장 커 10명중 1명 가량이 약물 상호작용으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는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약물 상호작용에 의한 부작용으로는 출혈이 가장 흔했으며 와파린이 특히 다른 약과 병행시 부작용을 잘 유발해 위험성이 크다.
미국내에서만 약 200만명이 심장수술등 주수술후 와파린을 복용하고 있지만 연구결과 심장마비를 예방하기 위해 흔히 아스피린과 같이 사람들이 와파린을 자주 복용, 이로 인해 중증 출혈이 흔히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한 와파린과 조코를 병행 사용시에도 치명적인 출혈이 유발될 수 있다. 비처방약물중에는 사람들이 아스피린과 은행잎추출물보충제를 같이 먹는 경우가 많아 이로 인해 중증 출혈이 흔히 유발됐다. 노인 환자들은 의료진들과 자신이 복용하고 있는 약물과 보충제에 대해 상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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