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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용품 - 노인의 생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와주는 실버용품의 종류와 쓰임새를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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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044회 작성일 15-06-21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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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이후 노년층이라면 무엇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한 항목일 터. 노인의 생활을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와주는 실버용품의 종류와 쓰임새를 알아본다.
아직은 “난 이런 제품을 쓸 만큼 늙지 않았다”며 아예 실버용품을 거부하는 노인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면 체력이 떨어지고 몸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것은엄연한 사실. ‘노화’를 부정하기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노년기에 다가오는 신체 변화와 생활의 불편함은 노인이 아니면 이해하기 어렵다. 시중에는 이러한 노인의 고충을 덜어주는 실버용품이 다양하 게 나와 있지만 이를 모르는 소비자가 많고 또 일부 품목은 가격 부담 때문에 수요는 한정돼 있다.
국산보다는 이미 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일본을 비롯한 독일ㆍ미국ㆍ네덜란드산 제품이 국내시장의 70%를 차지한다. 
부산대학교 간호대학 김정순 교수는 “노인 관련 용품은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다. 거동이 불편한 노인에게 적절한 실버용품을 제공하는 것은 삶의 질이 달라지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더 많은 노인들이 우리 현실에 맞는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실버용품의 국산화 비율이 높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에서 활성화 된 노인용품관리사제도가 도입돼 노인에게 실버용품의 사용방법을 알려주고, 이러한 용품을 검증ㆍ판단하는 전문가가 양성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물이 필요 없는 샴푸와 바디샴푸
몸이 불편해 머리를 감거나 몸을 씻기 어려운 노약자를 위해 물을 전혀쓰지 않는 세정제품이 나와 있다. 미국 NASA의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에서 쓰는 제품으로, 머리나 몸에 샴푸액을 묻혀 문지른 후 수건으로 닦아내면 된다.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수저ㆍ포크
팔에 힘이 없거나 치매ㆍ관절염ㆍ뇌혈관장애ㆍ신경손상이 있는 노약자가 식사할 때 요긴한 제품. 개개인의 신체에 맞는 각도로 구부려 쓰면 된다. 접시에서 음식물을 뜬후 손목의 변화 없이 그대로 입에 넣을 수 있게 해준다. 손잡이를 고무재질로 만들어 물기가 묻어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스쿨 접시
접시에 죽이나 건더기가 있는 음식을 담아 먹을 때 손힘이 부족하면 수저에 음식물이 잘 떠지지 않는다. 이러한 고충을 해소해 노약자가 음식물을 쉽게 떠먹을 수 있도록 한쪽면을 경사지게 만든 접시. 
 
미끄럼 방지 양말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하기 쉬운 집안. 그러나 노약자가 당할 수 있는 안전사고의 위험은 곳곳에 널려있다. 특히 노인이 화장실이나 거실에서 넘어지는 사고는 위험천만! 미끄럼 방지 양말은 거실바닥 등에서 넘어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양말 밑부분을 고무로
노인용 신발
보행이 자유로운 노인을 위한‘경량 슈즈’도 나와 있다. 다리에 힘이 없는 노약자용 신발인 만큼 무엇보다 가벼운 게 특징. 작은 사이즈의 휴대폰 정도 무게이며 신발 밑창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가돼 있다.
욕실 미끄럼 방지 매트
바닥에 물기와 세제 거품이 남기 쉬워 노인 미끄럼 사고의 주범인 욕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매트를 깔면 화장실에서 발생하는 낙상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매트 밑에 흡반을 넣어 매트 자체가 바닥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한제품도 나와 있다.
이동식 소변기
거동이 많이 불편하거나 병상에 있을 때 노인 혼자서도 소변을 받을 수 있는 이동식 소변기가 있다. 파란색과 분홍색 커버를 덧씌워 소변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처리했으며 노인 힘으로 열 수 있도록 뚜껑의 개폐가 용이하다.
요실금 팬티
자신도 모르게 오줌이 나오는 요실금은 노인뿐만 아니라 중년에게도 흔한 현상이다. 요실금팬티는 얇고 색상이 화사해 외관상 일반 팬티와 같고 착용감이 좋다. 아래쪽에 얇은 패드를 덧대 가벼운 실금증상에 적합하다.
실버카
걸음걸이가 불편하거나 걷기 연습이 필요한 노인은 보행기를 사용한다. 시중에 다양한 형태와 크기의 보행기가 나와 있지만 디자인이 산뜻한 다목적 실버카가 주목받고 있다. 미니 유모차처럼 생긴 실버카는 접고 펼 수 있으며 수납공간이 있고, 펼치면 간이의자로 쓸 수 있다. 브레이크가 있어 완만한 내리막길에서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외출ㆍ산책ㆍ쇼핑할 때 요긴하다.
보행기라는 티가 나지 않아 큼지막한 보행기를 부담스러워 하는 노인에게 적합하다. 성별과 체격에 따라 크기가 다양하게 구비돼 있다.
노인용 기능성 의류 
몸이 불편하면 속옷이나 겉옷을 자주 갈아입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픈 환자일수록 청결이 중요하며 기분전환을 위해서도 밝고 화사한 기능성의류를 입으면 도움이 된다.
노인용 원피스는 입고 벗기 편하며 뒤쪽 하단에 찍찍이가 부착돼 용변을 처리하기가 쉽다. 치매성 노인을 위해 상하 일체형으로 된 우주복 타입의 의류도 있다. 특히 치매에 걸리면 옷의 시접을 뜯는경우가 많은데 바이어스로 처리해 이를 방지했고, 허벅지부터 발목부분까지 지퍼를 달아 용변을 쉽게 처리하도록 했다.  
 
욕창 예방 쿠션
욕창의 원인이 되는 체중의 압력을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베개 대용이나 다리를 올려두는데 편리한 큰베개, 어깨부위의 욕창을 예방하고 다리나 겨드랑이 사이를 분리시키는데 사용되는 높은 베개가 있다.
또 누운 상태에서 자세를 바꿀 때 편리한 등받이 쿠션, 가운데에 구멍이있어 상처를 보호하고 꼬리뼈 부분의 욕창을 예방하는 원좌쿠션 등이 있다.
 “욕창예방 쿠션은 통풍이 얼마나 잘되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환자의 몸에 닿는 만큼 사용감도 쾌적해야 한다. 쿠션 속을 알갱이로 채우는 형태와 바람을 넣는 튜브형이 있다. 
식사용 에이프런
중풍을 앓거나 신체가 마비된 환자가 식사할 때 혹은 구강 세척시 사용된다. 방수성이 뛰어난 코팅 원단으로 만들었으며 에이프런에 음식물이 묻으면 물수건으로 닦아내면 된다. 소재가 가벼우며 세탁시 빨리 마르는 장점이 있다.
죽병
죽을 먹어야 하는데 손힘이 없어 혼자 수저를 들기 어렵다면 죽병을 이용할 수 있다. 유아용 젖병과 비슷한 구조이며 용기를 눌러 죽 등 걸쭉한 음식을 먹을수 있다. 입의 흡입력이 약하거나 입안에 상처가 났을 때도 요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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