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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 치료 어떻게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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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203회 작성일 15-07-0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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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라는 사실을 조기에 알게 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70~90%의 환자는 상당한 호전을 볼 수 있다.

▶약물치료

공황발작을 예방하거나 적어도 공황발작의 증상의 빈도나 그 정도를 경감할 목적으로 사용된다. 또 다시 증상이 생기지나 않을까 하는 예기불안을 감소시키는데도 효과적이다. 이렇게 약물을 통해 증상이 경감되면서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 장애를 극복하는 과정이 공황장애의 치료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사용되는 약물은 크게 두 가지-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과 항우울제이다. 최근에는 세로토닌 계열의 항우울제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비약물 치료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 바이오피드백(Biofeedback), 정신교육(Psychoeducation) 등을 들 수 있다. 약물치료와 함께 행동치료, 인지치료를 혼합한 정신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실제로는 약물치료 위주로 되고 있다. 공황장애의 증상에 대한 오해나 편견들을 바로잡아주고 공포의 대상이 되는 장소와 상황에 불안감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집단 인지행동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클리닉도 국내에 여러 곳 있다.


이 과정에서 정신과 의사는 공황증상의 진행 과정, 증상으로 인한 고통, 정신적인 극복 과정에 대해 상담하게 되며 적절한 교육, 지지, 격려 등을 통해 환자가 질병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게 된다. 또 가족들에게 공황장애가 의지의 나약함으로 인한 것이 아니라 뇌 전달물질의 생물학적 이상이라는 것을 이해시켜야만 한다.

공황장애는 분명히 일종의 정신질환이다. 그러나 신체적인 영향들, 즉 과로와 심한 음주,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가 병의 악화를 가져오는 것도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정신적으로 극복하기' 이전에 생활 패턴을 돌아보고 자기 관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와 함께 치료를 병행하고 병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쌓아가면서 스스로의 염려와 불안을 조절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공황장애 극복의 핵심이다.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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