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동료·상사가 이럴때 혈압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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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10회 작성일 15-07-0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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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가장 스트레스 받는 상황과 해소법은

직장인들이 가장 스트레스 받는 상황이 있다. 바로 '동료가 더 높은 연봉을 받고 있을 때'다. 직장인들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음 맞는 사람들과 모여 뒷담화'를 가장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남녀직장인 1807명을 대상으로 '가장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 대해 설문조사했다.(복수응답) 결과, '일은 똑같이 하는데 동료가 더 많은 연봉을 받고 있을 때'가 전체 응답률 33.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은 벌려 놓고 누구도 책임지려 하지 않을 때(26.5%) △상사가 자신을 무시 할 때(24.0%) △업무와는 별개의 일을 시킬 때(22.1%) △끝없이 업무를 지시 할 때(19.8%) △자신보다 못한 동료가 먼저 승진 했을 때(16.9%) △변덕심한 상사를 모셔야 할 때(16.2%) △상사가 내 공로를 가로챘을 때(14.6%) △뺀질대는 후임 때문에(4.9%) △기타(1.1%) 순이었다.
직장인 10명중 7명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사람'에서 찾았다.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사람'과 '업무' 중 무엇이 더 심각한가?' 질문한 결과,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는 응답자가 전체 69.9%로 나타났다.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각하다는 직장인은 30.1%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각하다고 답한 응답자 1,263명을 대상으로 '이직'이나 '휴직'에 대해 생각해봤냐고 질문했다. 결과, '생각해봤다'는 직장인이 무려 89.4%를 차지했으며, '생각하지 않았다'는 10.6%에 그쳤다.
특히 상당수 직장인은 스트레스로 인해 이직과 휴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교차분석) '이직을 생각해 봤다'고 답한 직장인 1,629명의 경우 실제로 '이직이나 휴직을 했다'고 답한 직장인이 59.2%로 10명중 6명에 달했다.
반면, 이직이나 휴직을 하지 않은 직장인 816명의 경우 그 이유에 대해서 '이직해도 별반 다를 것이 없어서'가 응답률 44.4%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돈 때문에(43.1%) △이직하기 힘들어서(39.2%) △그 외적인 부분은 괜찮기 때문에(15.6%) △기타(0.5%) 순이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마음 맞는 사람들과 모여 뒷담화를 한다'가 응답률 4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잠을 잔다(29.5%) △술을 마신다(28.1%) △담배를 피운다(20.0%) △먹는다(19.3%) △운동을 한다(11.7%) △크게 소리를 지른다(6.6%) △기타(1.6%) 순으로 조사됐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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