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가 스트레스 많다고? 실제는 낮은 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85회 작성일 15-07-04 08:08
본문
일반적으로 조직의 리더는 스트레스가 많다고 생각되지만 사실은 정반대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개리 셔먼(Gary D. Sherman) 교수는 "리더는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스트레스 수치를 보여주는 생리적 및 심리적 지표가 낮다. 또한 리더끼리 비교해도 거느리는 부하의 수가 많을수록, 그리고 권위가 높을수록 스트레스가 낮았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of the USA에 발표했다.
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하버드대학 고등교육프로그램 참가자. 다른 사람을 관리하는 지위에 있으면 리더, 그렇지 않은 경우는 비(非)리더로 정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타액의 코르티졸 수치를 조사하고 동시에 19개 항목의 스필버거의 상태-특성불안 인벤토리(SpielbergerState-Trait Anxiety Inventory;STAI)를 실시해 불안을 평가했다.
첫번째 연구로 리더 148명과 비리더 65명을 비교했다. 리더는 정부관료와 군인장교가 포함돼 있다.
분석 결과, 리더에서 코르티졸 수치가 평균 0.54SD 낮았다. 마찬가지로 리더에서는 불안을 보고한 횟수가 낮았다.
나이, 성별, 교육, 수입 등 인구학적 요인을 조정한 후에도 리더는 코르티졸과 불안 보고 저하를 예측하는 인자였다.
코르티졸과 불안 보고의 관련성은 없었지만 양쪽이 리더십에 관련하는 것으로 생각됐다.
두번째 연구에서는 75명의 리더에 대해 리더십의 정도와 스트레스의 관련성을 조사했다. 리더십 정도는 부하직원 수, 권한 정도로 평가했다.
그 결과, 리더십이 많을수록 코르티졸 수치와 불안보고수도 낮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