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하기 싫은 월요일 활력을 되찾는 비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97회 작성일 15-07-04 08:04
본문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직장인들이 대부분 앓는 병 중 하나인 '월요병'. 일요일 저녁 시간이 유난히 빨리 지나가고 월요일만 되면 무기력하다.
대한생명 공식블로그 라이프앤톡은 월요병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것이 바로 '사회적 시차증'이라고 전했다. 독일의 루트비리 막시밀리안대학의 틸 로엔네베르크 박사가 고안한 개념으로 사람의 신체시계와 생활시계가 맞지 않을 때 피로를 느끼는 현상이다. 즉 주말에 늦게까지 자다가 월요일에 다시 일찍 일어나려고 하니 괜히 우울해지는 것이다.

월요병은 비단 우리나라 직장인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미국 엔터테인먼트 블로그 '오디닷컴'이 제시한 영국의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직장인들이 월요일 아침에는 웃지 않다가 평균 오전 11시 16분부터 웃기 시작한다고 한다. 월요일에는 한 사람당 평균 12분정도 불평을 한다는 재미있는 조사 결과도 있다.
심지어 자살이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날도 월요일이다. 영국 통계청이 지난 1993년부터 2003년까지 자살 사건을 분석한 결과 남성과 여성 각각 16%, 17%는 월요일에 자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장인뿐 아니라 은퇴한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다.
발병률도 유난히 높다. 영국의학회지는 월요일에 심장마비가 걸릴 확률이 다른 날보다 무려 20% 높다고 밝힌 바 있다. 행복한 주말이 끝나고 다시 월요일이 왔다는 부담감으로 인한 고혈압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월요병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 건강잡지 프리벤션이 소개한 월요병 극복방법 중 하나는 월요일 점심에 맛있는걸 먹는 것이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연어와 호두를 먹으면 우울함을 극복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약간의 낮잠과 산책도 좋은 비책이다. 낮잠이나 산책은 생체리듬을 되돌리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우울했던 기운이 다소 누그러진다는 설명이다.
파이낸셜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