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우울증 치료용 게임 44%가 완전치유돼 큰 효과 > 스트레스 줄이는법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스트레스 줄이는법


 

청소년 우울증 치료용 게임 44%가 완전치유돼 큰 효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68회 작성일 15-07-04 07:17

본문

어린이 우울증 치료용으로 개발한 컴퓨터 게임이 일대일 상담을 받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AFP 통신 온라인판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의 샐리 메리 교수팀은 우울증 진단이 내려진 평균 연령 15.5세의 어린이 94명을 상대로 연구한 끝에 이 같은 사실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참여 어린이에게 판타지를 소재로 하는 3D 게임 '스팍스(SPARX)'를 하도록 하게 해서 그 효과를 살려보는 실험을 했다.

스팍스는 4~7주에 걸쳐 7가지 과제에 도전하는 게임으로 그 과정에서 플레이어는 분노와 상심에 대한 대처방법과 부정적인 사고를 어떻게 긍정적인 기분으로 바꾸는지를 배우게 된다.

연구팀은 참여자에게 3개월 동안 게임을 즐기도록 한 다음 우울증 정도를 복수의 기준을 사용해 측정한 바 최소한 대면식 카운슬링을 받는 정도의 치료 효과를 보인 것으로 판명났다.

더욱이 7개의 도전과제 가운데 4개 이상을 끝낸 어린이의 44%는 우울증을 완전히 극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기존의 우울증 치료법을 계속 받은 그룹 경우 완치율이 26%로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연구팀은 컴퓨터 게임을 통해 "우울증의 증상과 불안, 절망감이 감소한 게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수준에서 확인되면서 환자의 생활 질이 크게 향상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실험에 응한 어린이 중 80%는 컴퓨터 게임을 이용한 우울증 치료법을 다른 환자에도 적극 권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내용은 영국 의학학술지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 최신호에 실렸다.


스포츠한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