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반응 > 스트레스 줄이는법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스트레스 줄이는법


 

조건반응

페이지 정보

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234회 작성일 09-11-11 15:16

본문

조건반응

   러시아의 생리학자인 파브로브(1849-1936)는 종소리라는 조건에 훈련된 개의 위에서 위액이 나오는 반사를 관찰한 후, 개는 어떤 조건 아래에서 반사적으로 생리작용이 생길 수 있음을 알아 내 당시의 과학계에 일대 쎈에이션을 일으킨 적이 있다(조건반사).

   20세기 후반에 들어와서 미국의 심리학자인 로?? 애들러 박사가 동물에게 사카린과 면역성을 내리는 약을 같이 섞어 먹임으로서 조건을 건 후에 면역성을 내리는 약을 주지 않고 사카린만 주어도 면역성이 내려감을 관찰했다.  러시아의 파브로브의 실험을 흉내내어 실시했지만 실질적으로 파브로브가 실시한 실험보다 더 심대한 결론을 얻어낸 것이다.

   즉 조건만 맞으면 위액 정도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면역성까지도 내려감을 관찰한 것이다. 이때 사카린의 양에 따라서 면역성이 내려가는 정도도 더 심해지고, 면역성을 거의 중지시킴으로서 다른 동물에 비해 더 빨리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즉 면역성의 조절이 습관과 연습에 의해서 이루어 질 수 있음이 증명된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잠시 잘 생각해 볼 것이 있다. 조건을 거는 상태가 번거로울 수도 있으나 일단 조건을 걸 수만 있다면, 생리작용은 그 조절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하나의 공상이 아니고 사실로 들어 난 것이라는 점이다. 즉 생리작용은 조건에 의해서 조절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여기서 동물실험이 인간에게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이 나올 것이다. 이에 대하여는 위약(placebo)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위약이란 모양과 색깔은 물론 맛과 기대감까지도 똑 같으나 내용은 약효가 하나도 없는 약(예를 든다면, 내용은 밀가루 같은 것)을 만들어 새로 나온 약에 대한 효과를 비교측정을 하는 의약계의 표준작업에 쓰이는 것이다. 이때 위약의 효력은 평균 33%나 된다. 즉 약효를 믿고 복용하면 최소한 1/3 정도의 경우에 해당된 약과 같은 약효를 내게된다.

   이는 의약계에서도 인정하는 수치로 새로운 약이 나왔을 때 위약의 효능이 33%인데 우리 약은 60-70%나 된다 라고 자기들의 약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것이 보통이다. 위약과 조건반응의 차이는 조건반응은 조건을 거는데 시간이 걸리는 반면에 위약에 대한 조사는 시간을 써서 일부러 조건을 걸 필요가 없는 것이 기대감이라는 전제 아래 이미 조건이 걸려 있기 때문이다.(이에 대하여는 스트레스를 논의할 때 동산의 기억이라고 언급한 바가 있음)
  
   우리는 여기서 기대감과 조건을 거는 방법에 대하여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기대감(동산의 기억)과 이에 맞는 조건을 거는 방법들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