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병 자가진단법 & 예방법 > 스트레스 줄이는법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스트레스 줄이는법


 

화병 자가진단법 & 예방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Emile 댓글 0건 조회 765회 작성일 14-11-14 06:56

본문

화병에 걸려서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그동안 어디서 진료를 받았냐고 물어보면, 병이 걸려서 바로 화병을 진료하는 병원에 갔었다고 하는 사람은 그야말로 극소수이다. 대부분 이 병원 저 병원을 다니면서 특별히 이상은 없고 신경성이라는 말을 듣고, 다시 자신의 병을 확인하기 위해 다른 병원으로 전전하는 경우가 많다. 화병은 우선 여성의 폐경기에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갱년기 장애와 증상이 비슷하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호르몬 변화의 문제로 인하여 발생하는 것으로도 여겨질 수 있다. 증상은 심장질환과 유사하고 환자가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스트레스 문제나 정신적인 고통은 정신과적인 문제이기도 하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매우 복잡하고 그 고통받는 부위가 여러 곳이어서 신체형 장애로 불려지기도 한다. 
화병과 스트레스는 어떻게 다른가? 
기본적으로 화병은 스트레스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화병도 일종의 스트레스성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화병은 일반적인 스트레스성 질환과는 몇 가지 차이를 가지고 있다. ① 일반적인 스트레스성 질환은 주로 갑작스런 스트레스의 노출로 인하여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화병은 동일한 스트레스를 6개월 이상 장기간 받는다는 점이 특징이다. ② 화병은 본인이 어떤 스트레스라는 것을 알며,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이 무엇인지도 알지만, 어쩔 수 없이 참아서 발생한다는 점이다. 가정에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주부의 경우, 남편으로부터의 지속적인 스트레스가 어떤 것인지 알고 있으며,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혼이나 싸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하여 억지로 참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일 수 있다. ③ 화병은 최근에 화를 유발하는 스트레스를 받아 폭발하는 경우가 많다. 비록 지금까지 스트레스를 잘 견디고 있던 사람들도 갑작스런 스트레스는 마치 방아쇠 같은 역할을 하여 폭발을 유발하게 된다. 
화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① 화가 난다고 화를 바로 폭발하지 말아야 한다. 또 다른 화를 부를 수 있다. ② 화가 폭발한 경우는 전신을 이완시켜야 한다. 이 경우 근육이완법이나 기공의 방법 등을 미리 익혀서 화로 인하여 발생되는 전신의 경직을 풀도록 하여야 한다. ③ 화를 참기만 하지 말고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화를 계속해서 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급작스런 화가 가라앉은 후에는 대화를 적극적으로 시도해야 한다. ④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화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가지기 쉬운 것이 자신이 다른 사람의 희생양이라는 생각이다. 즉 자신은 어쩔 수 없다는 생각이다. 우선 자신이 하고 있는 사소한 일부터 자부심과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⑤ 화를 가지고 잠자리에 들지 않아야 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경직된 상태에서 수면을 취하게 되면 스트레스가 체내에 쌓이게 되고, 다음날까지도 그 스트레스는 연결된다. 되도록 그날의 스트레스는 그날 푼다. 
⑥ 자신에게 맞는 운동이나 취미를 지속적으로 해야 한다. 화에 대한 저항력은 결국 건강한 육체와 정신에서 비롯되므로 미리 자신의 육체와 건강을 튼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화병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화가 치밀어 오르는 증상과 함께 열감이 있으면 화병이 아닌가 의심을 가지고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다. 스트레스 및 우울증 등 정신질환과 구별할 수 있는 가장 큰 특징은‘심할 정도로 가슴이 답답하고, 열감 혹은 치밀어 오름을 경험하거나 지난 6개월 동안 억울하고 분한 감정을 자주 느끼는 증상’이 현저하게 나타났다면 ‘화병’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