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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줄이는법


 

남자들이여 울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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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08회 작성일 15-07-03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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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이여, 울고 싶을 때 울어라.’ 
“남자들은 울면 안된다”는 통념 때문에 많은 남성들이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국립남성건강위크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1,200명의 영국 남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46%의 남성들이 평소 과중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지만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청하는 경우는 1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이나 무기력, 불안으로 고통받는 남성의 약 30%가 이 같은 기분을 부끄럽고 당황스럽게 느꼈으며, 약 10%가 이 기분을 숨기기 위해 노력했다고 답했다. 우울증을 느끼는 여성의 50%는 적극 병원을 찾았지만, 많은 남성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다. 
조사 남성의 51%가 한 달에 한번 우울·무기력·불안을 호소했고, 11%는 거의 매일 그런 고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건강포럼은 “남자는 강하고 뭐든 잘 해내야 한다는 ‘마초 성향’이 강해 정신 건강 문제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고민 상담하기를 꺼린다”고 해석했다. 가디언은 35세 이하의 남성들이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찾지 못해 자살하는 경향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문은 “남성들이 정신적인 건강의 문제를 주로 술로 해결하려 하지만, 그런 방법은 육체적 건강을 해치거나 반 사회적 행동으로 이어지기 쉽다”며 “남성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고민을) 적극 표현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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