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면 자존감 높아진다' 美 연구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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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51회 작성일 15-07-0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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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러운 감정표현이 자존감과 삶의 만족도를 높여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5일 인도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남성 및 남성성 심리학술지'에 실린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블루밍턴캠퍼스 연구팀 연구결과에 따르면 울고 싶을 때에는 우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터프한 미식축구 선수들이라도 말이다.
연구팀은 대학 소속 미식축구 선수 153명을 대상으로 이들이 가진 성별 고정관념과 자존감, 삶의 만족도 등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이 선수들은 평균 19세로 대부분이 백인이었다.
연구팀은 피험자가 된 미식축구 선수들에게 '잭'이라는 미식축구 선수가 경기 후 울었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읽게 한 후 생각을 물었다. 또한 이들이 다른 남성들 앞에서 감정을 표현하는 대신 경쟁적이고 강하게 보이도록 사회적 압력을 느끼는지, 감정 표현을 하는지 등을 물었다.
그 결과 선수들은 강하게 보이도록 사회적 압력을 느낀다고 답했다. 이 중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선수들은 감정을 숨기는 선수들보다 삶의 만족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학자인 연구팀 조엘 왕은 '잭의 눈물이 적절했다고 답한 선수들이 그렇지 않다고 답한 이들보다 더 높은 자존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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