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재료 > 피부미인 만들기

아름답고 싶다. 그러나 돈으로 만든 것은 질색!
빠듯한 이민 생활이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꾸미지 않고 산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예의가 아닐 것이다. 삶의 탈피를 위해 필자가 찾은 곳은 클립싸이드에 위치한 올라 미용 재료상이다. 마을이 생긴지 43년! 처음부터 한자리를 꿋꿋하게 지켜오며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이들을 위해 이러 저러한 모습으로 그들의 필요를 채워 왔던 전통을 가진 올라 미용재료상. 지금도 역시 많은 알뜰한 미국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이민 100주년을 맞는 우리들 역시 이제는 틀에 박힌 미의 추구를 떠나 개성 있고 창조적인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여유를 가지고 올라 미용 재료상을 찾는다면 적은 비용을 들여 개성 있는 아름다움을 창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곳에는 요즘 유행하는 염색이나 하이라이트, 파마약, 향수, 아로마테라피 제품 등이 구비되어 있을 뿐 아니라 가정에서 자녀들이나 남편들의 머리를 직접 깎을 수 있는 장비 일체가 준비 되어 있다. 또한 머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여러가지 트리트먼트나 에쎈스, 질 높은 샴푸등 머리 미용에 필요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비싼 가격을 주고 할 수 밖에 없는 네일에 대한 재료 역시 완비 되어 있다.
이웃집 아주머니 아저씨 같이 느껴지는 푸근한 마음씨를 지니신 사장님께서는 한국인들이 네일이나 미용 시험을 많이 보는 것을 감안해 네일 미용 시험 준비물 등을 갖추어 놓고 있다고 말씀 하셨다. 그리고 직접 가게를 운영하시는 분들에게는 약간의 할인 혜택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