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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몸무게에 부부 행복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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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29회 작성일 15-06-22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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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 대학의 안드레아 멜처 연구팀이 연구한 바에 따르면, 아내가 남편보다 뚱뚱할 경우 부부 사이가 점점 안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이 다른 여성에게 한눈을 팔지 않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려면 아내가 남편보다 날씬해야 한다는 것이다.
멜처 연구팀은 4년 동안 35세 이하 부부 1백69쌍을 대상으로 '부부의 비만 정도와 결혼 생활의 만족도'를 연구해왔는데, 아내의 비만도가 남편보다 낮을수록 결혼 생활에 더 행복감을 느끼는 부부가 많은 반면, 아내가 남편보다 뚱뚱할 경우 남편은 아내의 외모에 신경이 쓰여 불만이 싹트면서 부부 사이의 갈등이 시작되고 껄끄러운 결혼 생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에 따라 파탄이 나는 가정도 늘어났다.
여기서 비만도는 비만 정도를 나타내는 체질량지수(BMI)를 사용했다. BMI는 몸무게를 키의 제곱으로 나눈 수치로 비만 여부를 가리는 데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이다. 보통 BMI가 20 미만일 때는 저체중, 20~25일 때는 정상 체중, 25~30일 때는 경도 비만을 나타내고, 30 이상일 때 비만으로 분류한다.
이 연구 결과에서 나타난 재미있는 사실은 아내와 남편의 결혼 생활 만족도에 시간차가 있다는 점이다. 아내가 남편보다 비만인 경우 남편 쪽이 먼저 결혼 초부터 아내의 비만도에 불만을 갖기 시작하고, 그 뒤 순차적으로 아내의 불만족도가 높아지는 경향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여성보다 남성이 상대의 외모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라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다. 남편이 아내의 뚱뚱한 외모에 먼저 불만을 갖게 되다 보니 그 불만이 결혼 생활에 영향을 미쳐 자연적으로 아내에게도 불만이 쌓일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다.
미국의 ABC뉴스 온라인판은 이번 연구 결과의 적합한 예로, 최근 이혼을 발표한 할리우드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마크 안소니 부부를 들었다. 글래머러스한 로페즈와 그보다 훨씬 마른 안소니가 이런 경우였다고 언급했다.
멜처 연구팀의 이번 연구 결과는, 그렇다고 아내가 무조건 날씬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남성은 여성보다 자신이 우월하다고 느껴야 행복해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아내에 비해 체구가 작은 남편은 이런 우월감을 느끼기 힘들어 불만족의 원인이 될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여성의 비만이 결혼 생활을 힘들게 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남편이 부인을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은 절대적이 아니라 상대적인 뚱뚱함에 있다. 즉, 남편보다 아내가 날씬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이지 '여성의 비만도가 얼마 이하여야 행복하다'는 절대적인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뜻이다. 이것은 뚱뚱한 여성이라도 마른 남자가 아닌 자신의 체격보다 큰 남성을 잘 선택해 결혼한다면 부부 생활에 문제될 것이 없다는 얘기이다. 여자가 남자에 비해 마를수록 둘 다 만족도가 높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일부 관계심리학자들은 연구 결과에 의문 제기
물론 '부인이 날씬해야 부부가 행복하다'라는 이 결론에 일부 관계심리학 전문가들은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날씬한 여성이 이성에 꼭 매력적이라고 판단할 수 없고, 부부 관계에서 비만도는 그리 중요한 요소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멜처 박사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부부들은 모두 미국인이고 그 가운데 94%가 백인이었기 때문에 당연히 인종이나 각 나라의 문화에 따라 이런 현상은 얼마든지 뒤바뀔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런 까닭에 전세계 모든 인류에게 이 연구 결과를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를 더 해봐야 알 것이라고 설명한다. 이 연구는 < 사회심리학과 성격 과학(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 > 저널 7월호에 실렸다.
굳이 이런 연구 결과가 아니더라도 남성들에게는 태생적으로 자신의 근육질이나 여성의 몸매에 대한 강박 관념이 있다. 설령 자신은 근육형이 아닐지라도 운동선수의 단단한 어깨와 삼각형의 상체 그리고 강인한 장딴지를 보면 본능적으로 감탄한다. 하물며 여성의 몸매를 바라보는 마음은 오죽할까. 그렇기 때문에 마치 여성이 날씬한 몸매에 목말라 하는 것처럼 남성도 여성의 환심을 얻기 위해 이런 방식의 잠재된 욕구를 표출한다. '람보 증후'라고나 할까.
그렇다면 도대체 살은 왜 찌는 것일까. 살이 찌는 이유는 쓰고 남는 에너지가 많기 때문이다. 사람은 음식을 통해 숨을 쉬게 하고, 심장을 뛰게 하고, 생각을 하게 하고, 몸을 움직이게 하는 에너지를 얻는다. 그런데 음식, 즉 에너지는 많이 섭취하고 운동은 하지 않으면 에너지를 적게 써 남는 에너지가 생긴다. 남는 에너지는 우리 몸에 지방으로 저장된다. 이 지방이 바로 우리가 살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덴마크 아르후스 대학병원의 세실라 람라우-한센 박사는 부부 모두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일 경우 정상인 부부에 비해 임신을 하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한다.
비만 부부 7천6백 쌍을 포함한 총 4만8천 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6년 동안 임신율을 추적 조사한 결과, 임신을 하는 데 1년 이상이 걸릴 가능성은 비만·과체중 부부가 정상 부부에 비해 각각 3배와 1.4배 큰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물론 뚱뚱하다고 아기를 갖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체중과 임신에 걸리는 시간은 비례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따라서 부부가 상당 기간 아기를 갖지 못할 때는 체중을 줄여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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