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위험 줄이는 조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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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엘렌공주 댓글 0건 조회 1,640회 작성일 10-02-08 10:52본문
발암 위험 줄이는 조리법
음식을 만들 때 조리법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발암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 못지않게 어떻게 조리하느냐가 몸에 득이 되기도 하고 해가 되기도 합니다.
적절한 조리법을 택하면 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음식이 타지 않게 조리하는 게 기본이다.
육류나 생선이 불에 직접 닿을 때 발암물질이 형성되므로, 불에 직접 굽는 것보다 수육처럼 삶거나 쪄서 먹는 것이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삶거나 쪄 먹는 방법으로 음식을 조리하면 불에 직접 구울 때보다 발암물질이 70-97%까지 감소한다.
육류나 생선을 조리할 때는 우선 전자레인지를 이용해 어느 정도 가열하고 육즙을 제거한 후 가급적 낮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 가열해 주는 것이 좋다.
발암물질은 높은 온도에서 오래 가열할수록 여러 가지 종류가 다량으로 생성되는 특징이 있는데 이런 조리법을 사용하면 암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생선 등은 그냥 굽거나 튀김을 하는 것보다는 조림을 해 먹는 것이 좋다. 수분이 충분하고, 마늘이나 올리고당으로 양념을 한 것이 발암물질 생성을 60-80% 감소시킨다.
또 햄이나 소시지, 베이컨, 훈제요리 같은 가공육류 등은 뜨거운 물에 먼저 데친 후 조리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조리 방법이 가공육류 표면에 있는 유해성분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음식을 만들때 환기를 철저히 하는 것도 빼놓아선 안된다.
고온에서 오일을 사용해 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 연기에는 PAH 등 발암물질이 들어 있어 폐암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실제로 기름진 음식을 주로 만드는 중국 요리사들의 폐암 발생 빈도가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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