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꾹질 > 자연치유 민간요법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자연치유 민간요법


 

딸꾹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inceton 댓글 0건 조회 1,990회 작성일 10-07-31 18:56

본문

딸꾹질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이다. 대개 수분 동안 지속되지만 48시간 이상 멈추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가볍게 웃어 넘길 일이 아니다. 극심한 고통이 따른다. 기록에 의하면 딸꾹질을 계속한 최고 기록이 60년이라고 한다.
딸꾹질은 횡경막(가로막)이 원치 않게 경련해 발생한다. 횡경막이란 가슴과 배를 나누는 평평한 근육으로 숨을 쉴 때 오르내리면서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횡경막이 경련하면 공기가 아주 빨리 흡입되는데 공기가 성문(聲門)을 통과할 때 성문이 경련으로 닫히기 때문에 특유한 소리를 낸다. 보통 1분에 4~60회를 한다.
대부분 중요한 질병과 관계 없이 일어나지만 뱃속에 있는 장기에 질병이 있을 경우 횡격막이 자극받아서 발생하기도 한다. 아주 드물지만 뇌종양-뇌혈관장애-뇌압항진-요독증-당뇨병 등에서 횡경막신경의 중추가 자극받았을 때도 일어날 수 있다.
보통 해롭지 않으며 자연스레 멈추지만 냉수를 마시거나 호흡조절 등을 하면 가라앉힐 수 있다. 이렇게 해도 안 될 때는 면봉이나 스푼으로 목젖이나 그 주변을 자극하면 쉽게 회복될 수 있다. 그래도 계속된다면 숨을 참는다든지 대변을 볼 때처럼 힘을 수분 동안 준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미주신경을 자극하면 해결할 수도 있다. 이렇게 해도 딸꾹질이 멈추지 않는다면 얼음물로 위를 세척한다든지, 손가락을 항문으로 밀어넣어 직장(直腸)을 마사지 하는 방법 등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도 저도 안 된다면 당연히 병원을 찾아야 한다. 병원에서는 약물을 사용하는데 딸꾹질을 치료하는 약물은 다양하다. 클로르프로마진(chlorpromazine)은 가장 흔히 사용하는 약물이다. 254~50㎎을 근육주사나 정맥주사로 주면 80%는 효과를 본다고 되어 있다. 이 주사는 혈압을 떨어뜨릴 수도 있다.
할로페리돌을 주사하거나 메토클로프로마이드를 주사하는 수도 있다. 너무 심한 경우에는 마취제를 사용하기도 하니 이쯤 되면 딸꾹질도 중병인 셈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