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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 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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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le 댓글 0건 조회 1,271회 작성일 11-04-3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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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10명중 8~9명은 스트레스가 많이 있다. 한방에선 화병이라고 한다.
여성들이 훨씬 많다. 주범은 물론 남편이리라. 그러나 아무리 좋은 남자라 해도 와이프에겐 그리 좋지도 않은가 보다. 저 친구는 참 좋은 친구라 와이프가 좋아 할거야 라고 하는 순간 와이프의 불만 섞인 소리들이 들려온다.
세상 사는 참 웃기는 것이다. 상대적이기 때문이리라.

쉽게 스트레스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다. 혈압을 앉아서 재보고, 서서 재보고, 누워서 재본다. 앉았을 때보다 서면 8~10정도가 올라가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스트레스를 조절 못하는 사람이다. 전문 용어로 Ragland Sign 혹은 postural hypotension이라고 한다. 만일 혈압이 놓은 사람이 누워있을 때 혈압이 낮아지면 어쨌든 양방의학에선 원인을 알 수 없는 idiopathic이지만 간과 신장의 기능에 문제가 와서 고혈압 환자가 누웠을 때 낮아진 거라고 우리는 본다. 간의 해독과 신장의 여과력을 잘 조절할 때 혈압이 낮아지는 경우를 많이 본다. 만일 섰을 때 혈압이 지나치게 오르면 그것은 자율신경 실조증, 즉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흥분해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심하게 올린 경우라 볼 수 있다.

스트레스를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은 한방에선 신장의 기능이 허한 증상이라고 본다(신허증). 허리와 무릎이 시리면서 아프고 발바닥이 화끈거리면서 아프고 저린 증세가 나타난다. 면역력은 저하되고 속이 쓰리고 아프며 불면증이 오기도 하고 감기나 만성 기침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도 한다.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콩팥 위의 부신(adrenal cortex와 medulla)에서는 여러가지 호르몬을 분비시키는데 그중 대표적인 것이 코티졸이다. 이 코티졸이 많이 분비될수록 면역력은 저하된다. DHEA도 저하되며 결국 남성호르몬이나 여성호르몬의 균형을 잃게 마련이다.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스트레스만 있는 것이 아니다. 혹자는 “당신은 스트레스가 많으시네요”라고 하면 “전 별로 없는데요”라며 걱정거리가 없다고도 한다. 몸뚱아리는 거짓말을 안 한다. 말이나 생각은 하지만.
그 분들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만을 생각하지만 사실은 육체적 스트레스나 화학이나 영양학적 스트레스도 인체 내에선 똑같이 작용한다.

이 스트레스 호르몬은 저녁 4시부터는 급격히 떨어져서 밤엔 거의 몸에서 생기지 않는다. 아침 7시에서 9시에 제일 많이 분비된다. 점심을 먹고 저녁을 먹기 전인 오후 4시엔(공복시) 스트레스 호르몬마저 없어지므로 저혈당증이 오기 쉽다.
몸이 춥고 떨리고 힘이 없고 어지러워 혹시 중풍이 아닌가 걱정하는 분이 계시지만 사실은 탄수화물이나 당을 조절 못하는 분이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이러한 저혈당증이 오후 4시나 5시에 오는 것이다.
따라서 밤늦게, 도와줄 스트레스 호르몬이 없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거나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 등을 많이 한다면 몸은 계속 망가진다. 한마디로 맨 땅에 헤딩하기다. 아침형 인간이란 책도 한국에선 유행한다 하지 않는가. 유행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특히 한국식의 유행은….

늦게 자거나 설탕이나 카페인을 먹으면 스트레스 조절을 더욱 못한다.
밀가루나 씨리얼, 지나친 곡류, 밥 등을 많이 먹을수록 당조절은 어려워만 가고 게다가 스트레스까지 있다면 여성인 경우 호르몬 균형은 깨진다. 혹시 이러한 여성이 나이가 40~50세 사이라면 자궁이나 난소, 유방암 등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한다.

필자는 탄수화물 중독증과 아드레날 스트레스 두 가지가 가장 큰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한가지를 덧붙인다면 간의 해독, 정화 능력이다.
간의 주요임무가 해독인데 이러한 체내의 독소들을 걸러주지 못한다면 노폐물은 쌓여만 간다. 간에 염증이 없다고 간이 건강한 것은 절대 아니다.
따라서 간에서 해독을 잘할 수 있는 음식, 브로콜리, 양파, 마늘, 계란 노른자위, 양배추, 케일, 콜리플라워, 브러셀 스프라웃 등의 황성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간은 두가지 경로를 통해서 해독을 시키는데 첫번째 단계에선 비타민 B3와 B2 그리고 항산화제가 필요하고 두번째 단계에선 황이 필요한 sulfation, 또한 glucuronic acid, cysteine, acetylation, glutathione, methylation 등의 해독과정이 필수다.

막연히 간 해독이 안된다고 말하기 보단 정확히 이러한 여러가지 과정 중 어느 과정에서 해독이 잘 안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 있기도 하다. 결국 해독과 관련한 영양제를 먹고 사우나를 통해 땀을 약간씩 빼주며 설탕과 밀가루, 카페인을 먹지 않고 잠을 일찍 자면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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