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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속 독을 빼는 19가지 물 - 물 마시듯 시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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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arvard 댓글 0건 조회 2,511회 작성일 11-05-20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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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해야 심신 규형이 잡힌다!
설마 <맨즈헬스>가 고작해야 피부나 좋아지자고 디톡스를 권하겠는가? 지난 2002년부터 ‘디톡스’ 치료에 전념해오고 있으며, 현재 일본 후쿠야마 중앙병원 원장인 오모리 다카시는 사람들의 모발을 검사한 결과 수은·납·카드뮴 같은 유해 중금속과 비소가 이미 사람들의 몸에 상당량 축적되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런 독소들이 괜히 우리 몸에서 나오겠는가?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을 춰봐도 쌓이는 게 슬픔만은 아니다. 남자답다고 여기는 그 모든 행동들을 통해, 그리고 그로 인해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고, 한 끼를 대차게 먹거나 반대로 대충 아무거나 먹으며 보내는 대수롭지 않은 생활들을 통해서다. 우리 심신을 갉아먹는 독버섯이 차곡차곡 알차게 자라나고 있는 것이다. 언제라도 ‘남자다운’ 당신을 쓰러뜨릴 기회를 엿보면서. 대지의 양분을 듬뿍 머금은 생명들이 천지에 가득한 계절이 오면 괜스레 몸과 마음이 울적해진다. 이제 막 깨어난 싱그러운 생명력을 자랑하는 자연에 비하면 우리의 육체는 돌이킬 수 없는 소멸을 향해 서서히 사그라지고 있기 때문이다. 조금이라도 더 심신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더 좋은 것을 채우고, 채우고, 또 채우지만, 그럴수록 우리 몸에는 잉여 에너지가 만들어낸 독성이 쌓여 점점 더 노쇠해가고, 녹슬어가고, 기형이 되어가고 있다. <채근담>에 ‘물그릇이 가득 차면 엎어지고, 저금통은 비어야 온전하다’는 말이 있다. 지금까지 채우면서 살았으니 한번쯤 비워야 할 때가 왔다. 호랑이는 목에 걸린 작은 가시 때문에 굶어죽고, 거대한 장사도 손톱 밑에 낀 가시 때문에 쓰러지는 법. 아무리 육체적으로 건강하다 할지라도 몸 안에 쌓인, 보이지 않는 독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이제라도 디톡스로 잃어버린 심신의 균형을 찾아야 한다. 이번에도 미룬다면 다음에 기다리는 것은 창연하게 빛나는 봄날이 아니라 느닷없이 찾아오는 죽음일 수도 있다.

사람은 누구나 땀을 흘린다. 더울 때도 추울 때도, 움직일 때도 움직이지 않을 때도 우리가 알게 모르게 체내에서는 땀이 빠져나간다. 몸이 살아 있다는 증거인 셈이다. 우리가 섭취한 수분과 음식은 혈액을 타고 온몸을 누비며 체내 구석구석 영양소를 저장한다. 그리고는 운동과 신체활동을 통해 몸속에 쌓인 노폐물을 땀을 통해 배출한다. 땀이 곧 노폐물이요 독소인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노폐물이 땀을 통해서만 배출되는 건 아니다. 땀으로 3%, 소변으로 20%의 오염물질을 배출한다.
우리가 하루 배출하는 땀의 양만도 1ℓ에 가깝다. 이밖에도 눈물, 콧물, 땀 등이 체내를 돌며 찌꺼기를 배출한다. 몸을 돌고 남은 잉여의 수분이 노폐물과 함께 빠져나가는 것이다. 몸속의 찌꺼기가 물을 통해 배출된다면 디톡스에 중요한 건 바로 물이다. 그래서 우리는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충분한 물을 마실수록 몸 안에 있는 독소가 빠져나갈 수 있는 숨구멍을 트여주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사실 물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디톡스란 말이 있기 전부터 알려진 정설이다. 그래서 이미 우리 주위에는 해외의 유명 생수를 비롯하여 미네랄워터, 탄산수 등 다양한 물이 넘쳐난다. 특별히 몸을 아끼는 마음으로 비싼 물을 마시는 것을 말리고 싶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굳이 비싼 만큼 디톡스 효과가 배가되는 것은 아니다. 어린 시절 어머니가 끊어질 새 없이 끓여 두었던 구수한 보리차가 그랬듯이 우리 주위에 있는 많은 재료들이 건강한 물이 될 수 있다. 결명자에서부터 검은콩, 당귀 등은 조금만 발품을 팔면 구할 수 있는 흔한 재료다. 이 재료들을 끓여 먹으면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수분을 얻는 것은 물론 자신의 몸에 독소를 배출하고 건강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주전자에 양껏 끓여놓고 냉장고에 넣어두어라. 목이 마를 때마다 생수를 꺼내 먹듯이 꾸준히 마시기만 하면 된다. 한의학 전문의 두인선 원장은 물 하나를 바꾼다고 해서 완벽한 디톡스 효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고 말한다. 대신 좋은 음식을 먹는다는 생각으로 습관적으로 꾸준히 마시라고 권한다. 두인선 원장이 제안하는 19가지 귀하고 좋은 재료들이 물이 되면 당신의 디톡스 라이프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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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리] 보리는 볶아서 물로 끓이면 구수한 향을 낸다. 티백도 많지만 볶은 보리나 보리 가루로도 끓여 먹을 수 있다.
효능 보리는 엽록소와 효소 성분이 많이 들어 있어 장을 맑게 하고 갈증해소와 소화촉진에 효과적이다. 또한 피부의 독소를 빼는 데도 도움을 준다. 조언 볶은 보리를 우려내는 것도 좋지만 가루를 이용한 물을 장기적으로 마시면 습관적인 부종과 부기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2 [둥굴레] 황정이라고도 불린다. 백합과의 식물로 주로 뿌리를 약용으로 쓰거나 물을 넣고 끓여 우려 마신다.
효능 신진대사 촉진 및 항산화 작용으로 피를 맑게 하고 노화 방지에 효과적이다.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기운을 북돋는 데 도움이 된다. 조언 끓여 마시거나 즙을 내어 바르면 피부 미백효과도 볼 수 있다.

3 [결명자] 보리처럼 손쉽게 끓여 먹을 수 있다. 볶은 결명자 한 주먹을 적당량의 물과 함께 끓여 수시로 마시자.
효능 간 해독에 좋다. 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지나치게 긴장하면 간 기능이 저하돼 입술이 마르는데 이때 마시면 증상이 완화된다. 조언 잦은 술자리나 과로로 피로가 누적된 사람이 마시면 좋다.

4 [진피] 말린 귤껍질을 말한다. 어렵게 구하지 않아도 먹고 남은 귤껍질을 햇빛에 말리면 진피가 된다.
효능 비타민C와 구연산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다.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데 효능이 있다. 특히 몸살감기나 목감기에 효과적이다. 조언 환절기마다 감기를 달고 사는 사람에게 진피만큼 좋은 약이 없다. 남은 귤껍질을 버리지 말고 햇볕에 말려두자.

5 [당귀] 미나리과의 식물 뿌리로 특이한 향과 맵고 단맛이 감돈다. 당귀 10g과 물 600㎖의 비율로 끓이면 쓰지 않고 마시기 편하다.
효능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맑게 만들어준다. 빈혈이나 어지러움 등과 피로회복을 위한 약재로도 자주 사용된다. 조언 장이 약해 설사를 자주하거나 기미가 많은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당귀 안에 들어 있는 성분이 장에 자극을 주어 배탈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6 [매실] 꼭지를 떼어내고 씻어 물기를 완전히 없앤 뒤 끓여 먹으면 물처럼 마실 수 있다.
효능 해독, 살균 작용을 하는 매실은 식중독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며 장을 안정시켜 설사나 변비 완화를 돕는다. 조언 매실을 끓인 물은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어 꾸준히 복용하면 촉촉하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 수 있다.

7 [국화] 꽃이 핀 국화 줄기를 흐르는 물에 헹구어 불순물을 씻어낸 뒤 꽃송이만 떼어낸다. 햇볕에 잘 말리거나 기름기 없는 팬에 살짝 볶으면 쉽게 끓여 먹을 수 있다.
효능 비타민A와 B1이 풍부해 오장에 쌓여 있는 독소 해독에 좋다. 말린 국화를 띄워 끓여 먹으면 오장이 편해지고 노화를 방지한다. 조언 국화가 함유하고 있는 성분 중 아데닌은 눈과 간 기능 회복에 뛰어나다.

8 [박하] 말린 박하잎을 끓는 물에 넣고 끓인 다음 잎을 제거하고 마신다.
효능 피부에 쌓여 있는 독소 해독에 뛰어나다. 모공이 크거나 탄력이 떨어진 피부 재생에 좋다. 가려움과 염증, 여드름이 심한 사람에게 좋다. 조언 말린 박하잎이나 물에 끓인 박하향을 지속적으로 맡으면 비염 완화에 효과를 볼 수 있다.

9 [검은콩] 검은콩을 햇볕에 말리거나 약한 불에 살짝 볶은 뒤 끓여 먹는 것이 좋다.
효능 풍부한 비타민E 성분이 체내에 쌓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기능을 한다. 콜레스테롤이 감소하면 혈액순환이 활발해지고 성인병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 조언 검은콩 속의 안토시아닌 성분은 피부에 생기는 기미를 방지하고 탄력을 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10 [칡] 즙으로 흔하게 먹는 칡은 말려서 끓여 먹으면 물처럼 마실 수 있다.
효능 비타민과 단백질, 당질, 칼슘과 전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기침이나 감기 등 소소한 질병을 예방해주고 혈액을 맑게 한다. 조언 칡은 되도록 햇빛에 바싹 말리는 것이 좋다. 불에 구울 경우 특유의 향과 성분이 날아갈 수 있다.

11 [오미자] 새콤달콤한 맛이 강해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다.
효능 리그난Lignan 성분이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 등의 뇌질환을 초래하는 신경세포에 독소가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조언 기침, 콧물 등의 증세를 동반하는 감기 예방에 뛰어나다.

12 [도라지] 도라지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긴 뒤 잘 말린다. 잘게 썰어 끓여 먹는다.
효능 도라지에서 주로 알싸한 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이 호흡기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고 콧물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조언 재채기와 콧물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좋다.

13 [산수유] 산수유는 낙엽교목의 열매다. 잎은 쓰지 않고 열매를 말려 끓여 먹으면 빨간 빛깔이 돈다.
효능 자양강장제로 쓰일 만큼 간에 좋은 산수유는 귀에서 소리가 들리는 이명에도 좋은 효과를 낸다. 코가 막혀서 숨을 쉬기 힘들거나 냄새를 잘 맡지 못할 때도 좋다. 조언 유난히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 끓여 마시면 땀을 멎게 하는 효능도 있으니 참고하자.

14 [옥수수] 옥수수 알을 골라 약한 불에 볶아 끓여 마신다.
효능 속을 편하게 하고 장운동이 활발해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옥수수 잎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으며 옥수수 수염은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조언 옥수수 알과 함께 말린 옥수수 잎과 수염을 함께 끓여 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15 [율무] 껍질을 벗긴 율무쌀을 ‘의이인’이라고 한다. 껍질을 벗기지 않은 율무는 그대로 볶아 물에 넣고 30분 정도 끓여 마시고, 껍질을 벗긴 율무는 불에 볶아 가루를 만들어서 끓여 먹는 것이 좋다.
효능 미백효과가 있어 기미, 주근깨 등의 잡티제거에 효과적이며 노화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조언 변비가 있거나 소변을 적게 보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16 [홍화잎] 씨를 가루로 만들어 먹기도 하지만 끓여 먹는 데는 잎이 좋다. 말린 홍화잎을 이용하자.
효능 체내의 혈액이 순환되지 않고 정체되면 노폐물이 쌓이게 된다. 혈액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푸는 데 효과적이다. 조언 입술이 검푸른 색을 띤다면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는 의미이므로 홍화잎이 효과적이다.

17 [백출] 국화과 식물의 뿌리를 말한다. 백출 한 주먹을 물 3컵 이상과 함께 달여 하루 2~3번 마시면 좋다.
효능 위장에 열이 많으면 입술이 거칠어지고 트기 쉽다. 특히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으면 더욱 악화된다. 백출은 스트레스 해소와 신경완화에 효과적이다. 조언 향이 강해 너무 오래 끓이면 마시기 힘들다.

18 [계피] 계피는 향이 강하기 때문에 너무 많이 넣어서 끓이면 마시기가 쉽지 않다. 적당한 양을 넣고 끓여야 물처럼 마실 수 있다.
효능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손발이 유난히 차거나 몸이 차고 기운이 약한 사람에게 좋다. 조언 소화기능이 약해 찬 것을 먹으면 배탈이 자주 나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아침에 우유나 찬물을 피하고 계피 끓인 물을 마시도록 하자.

19 [모과] 달콤한 향이 강해 방향제로도 많이 쓰이지만 말려서 물에 끓여 먹어도 좋다.
효능 구연산과 비타민C 등이 많이 들어 있다. 목을 맑게 하고 호흡기 질환을 예방해준다. 목감기에 효과가 크다. 조언 모과차를 하루에 식전 3번 꾸준히 마시면 목이 개운해지고 감기 증상이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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