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이 숨이 차 하실 때 > 간병인 표준매뉴얼

어르신들에게 숨이 차다는 사실은 대단히 괴롭고, 때로는 직접적으로 생명의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황이므로 촌각을 다투는 응급 상황일 수도 있으므로 집에서 돌보는 이들에게는 많은 주의가 요구된다. 숨이 찰 때 그 원인은 기관지, 폐, 심장, 불안증 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원인에
따라 돌보는 요령이 매우 다를 수 있으므로 돌보는 이들은 그 상황을 잘 파악하여야 한다.

호흡곤란은 일반적으로 순환하는 혈액 속에 산소가 모자라 발생하는데, 건강한 성인은
보통 1분에 16~18회 숨을 쉬지만 호흡곤란이 오면 이보다 호흡횟수가 더 빨라지는 것이
일반적인 양상이다.

호흡곤란은 만성 폐질환, 기도막힘, 폐렴, 통증, 폐부종, 영양불량, 비만, 울혈성 심부전증,
스트레스나 불안, 수술, 폐혈관색전증, 빈혈, 항암 화학 요법이나 방사선치료의 부작용,
종양, 전신부종 등이 원인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