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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생활 = 도시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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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307회 작성일 09-10-0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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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생활 = 도시생활

   생활습성과 생활환경으로부터 오는 문제점들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현대인들의 생활의 어려움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현대인들의 생활은 도시생활이다. 약간의 탈 도시의 현상이 있을 수 있지만, 이 정도로는 거대하고 유유하게 진행되는 도시집중현상을 막을 길이 없는 것이다. 
 
  도시생활에는 여러 가지의 특징들이 있다.
우선 주거공간의 제한과 함께 인구의 밀집은 필연적으로 에너지 수요를 늘리게 된다. 그 중의 한 가지가 몸을 움직이는 생활이 극히 제한될 수밖에 없게된다.

  즉 심각한 운동부족이 오게되는 것이다. 여기에 도시생활의 바쁜 시간을 쪼개 쓰기 위해서는 각종 교통수단과 통신수단의 발달이 오게되는 것도 운동부족과 연관되어 있다.
 
  도시는 낮에만 움직일 수 없는 숙명적인 모습을 갖고있다. 제한된 낮시간에만 운영된다면 도시건설에 들어간 투자에 대한 환원이 적을 수밖에는 없게된다. 따라서 도시는 필연적으로 24시간 운영될 수밖에는 없다. 이로부터 나타나는 현상으로 도시생활의 환경이 극도로 나빠지게 된다.
 도심의 온도가 교외의 온도보다 높은 것만 보더라도 쉽게 이해되는 부분이다. 각종 에너지가 쓰여지게 된 결과이기도 하다.

  도시생활은 최고도의 엔트로피(entropy)가 쌓여 가는 생활이라고도 볼 수 있다. 24시간을 운영하다보면 필연적으로 밤에 잠을 잘 수 없는 계층의 사람들이 생기게 된다. 수면부족은 도시생활의 특징 중의 하나인 것이다. 여기에 도시에서 발생하는 각종 소음을 무시할 수 없게된다. 도시소음으로 인해 불면증은 물론 청각장애, 신경쇠약으로까지 발전하게 된다.
 
  도시생활은 서비스를 포함한 상업활동이 그 주를 이루게 된다. 결과적으로 전문인들이 필요하게 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상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게 된다. 도시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있게 된다. 따라서 사람들 사이의 주거공간이 줄어드는 것과는 반비례로 사람들 사이의 인간관계는 점점 소원해지게 되는 것이 도시생활의 특징이기도 하다. 쌓이는 스트레스를 제대로 풀 수 있는 장치가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사람들로부터 생긴 스트레스를 기계적으로 풀려고 노력하게 된다. 이로부터 나오는 현상이 우울증을 비롯해서 각종 신경질환들인 것이다. 도시의 구성요소들 중 하나인 각종 범죄는 사람들 사이의 거리를 점점 더 멀게 만들어 주면서, 상대하는 사람들을 일단은 의심해볼 수밖에는 없게 만들어 준다. 이 또한 도시생활의 구조적인 요소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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