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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의 즐거움(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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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뽕킴 댓글 0건 조회 1,746회 작성일 09-10-06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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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의 즐거움(II)

   농사를 지어 추수를해서 이를 남들과 나누어 먹는 재미 이외에도, 진정한 즐거움은 다른 곳에 있다.
   요즈음 운동을 한다면, 헬스클럽에 가입한 후 즐비하게 놓여있는 운동기구들을 사용하면서 운동을 한다든지, 아니면 주말마다 골프를 친다든지, 또는 정구나 탁구 등 운동경기를 통해서 운동을 하게됨을 의미한다. 그러나 이런 운동들이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 몸에 원하는 만큼의 이익을 줄 것인지에 대하여 한번 생각해 보기로 한다.
 
   우리의 몸은 지난 1만년 전의 고대인들과 거의 같은 몸의 구조와 기능을 갖고 있다. 이는 고대인들의 유전인자를 통해서 확인된 사실이다. 즉 우리의 몸은 당시에 살던 사람들로부터 별다른 진화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보는 것이다. 당시(고대)의 삶에 가장 좋게 적응되어있는 몸을 갖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인 것이다.
   열악한 음식생활, 호전적인 환경생활, 충분한 운동량, 단순했던 일상 생활은 오늘날의 과도한 영양섭취, 인공적인 생활환경, 부족한 운동량 그리고 복잡한 일상 생활과는 잘 대비가 된다.
 
   대칭적인 생활로 인한 결과로 당시의 고대인들은 제명을 다 누리지 못한 짧은 삶을 살았다. 많은 사람들이 사고, 영양실조, 감염증 등으로 사망했고 높은 유아사망률과 많은 여자들이 분만하다가 사망했던 흔적들이 여기저기 많이 있다.

   반면에 현대인들은 평균수명은 늘었지만, 갖가지 성인병으로 고생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고대인들로부터는 볼 수 없었던 여러 가지의 성인병들을 거의 누구나 다 갖고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고대인들의 젊음과 강인함에 현대인들의 장수와 풍요로움을 더한 좀 더 완전한 삶을 살아 갈 수는 없을까? 그 방법 중의 하나를 농사로 보는 것이다.
 
  우선 유기농법으로 인한 자연과 가까워질 뿐 아니라 흙 속에 있으니, 그 보다 더 가깝게 자연에 가까워질 수는 없을 것이다.
  농사를 지으려면, 현대식 조직된 운동을 통한 방법은 아니지만, 온 몸을 써가면서 충분한 운동을 하게된다. 유산소, 무산소 운동 따질 필요가 없는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햇볕을 충분하게 쪼이게 됨으로 비타민-D 부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뿐만 아니라 농사를 지어본 사람은 다 알겠지만, 엄청난 양의 땀을 흘리게 된다. 늙어가면서 부실해지는 땀샘의 기능이 원활해지면서 체온조절에 큰 보탬이 된다.
 
  그러나 마음속으로 바라는 바는 농사를 지을 때, 체온이 올라가게 되면서, 올라 간 체온이 면역성을 올려주고 또한 올라간 체온이 암세포를 없애주기를 바라는 것이다.

  항암치료 중 열로 암세포를 죽이는데 대한 연구조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고 있기에 농사는 운동, 체온조절, 면역성 제고 뿐 아니라 암세포까지 제거해준다면 꿩 먹고 알 먹는, 다목적 건강책이 될 것이라고 믿어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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