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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허브 보고 먹고 즐기면서 생활의 활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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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65회 작성일 15-06-26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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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연으로 돌아가고픈 현대인들이 많아지면서 허브를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가고 있다. ‘사람에게 유익한, 향기있는 식물’을 총칭하는 허브 기르기가 새로운 취미 생활로 자리잡아 가고 또한 허브를 생활에 이용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로즈마리·라벤더·페파민트·바실·레몬타임·샌달우드·일랑일랑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허브들은 가정에서 쉽게 기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온 집안에 은은한 향기를 내뿜어 사랑을 받고 있는 허브들이다. 허브가 붐을 이루면서 허브 관련책도 십수종이 쏟아져 나오고 허브를 전문으로 재배하여 판매하는 농장도 많이 늘어서 꽃시장 뿐만 아니라 우리집 주변의 화원에서도 흔하게 접하게 되었다. 생활에 스며드는 하늘의 향기 허브는 식용·관상용·약용·건강·미용·인테리어 등 다양하게 쓰이지만 이중 몇 몇 품종은 입맛을 돋우는 새로운 채소로서 자리잡아가고 있다. 가정에서 아이들 간식으로 빵을 만들 때 로즈마리 잎을 따서 넣고, 샐러드를 만들 때 바질, 타임, 민트 잎을 조금 섞어 향과 맛을 즐기는 것이다. 버터와 함께 빵에 발라 먹기도 하며 요구르트, 주스 등에 섞어 먹는 게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허브는 향이 강해 많이 사용하면 음식의 맛을 손상시키므로 적은 듯 하게 사용하는 것이 비결”이라면서 “레몬밤·애플제라늄·세이지·마조람·민트·바실 등이 요리에 널리 쓰이는 대표적인 허브들”이라고 코리아 가든 이상수 사장은 설명한다. 향주머니와 향베개 등 허브 가공 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백화점에는 외국에서 수입한 허브 제품들이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다.
이곳에는 허브차, 말린 허브잎, 향수 향초 등 방향제, 욕실용품, 아로마테라피 용품 등 허브 관련 용품들이 모두 망라되어 있다. 의학계에서도 주목하는 허브 의학계에서도 원예치료의 가장 좋은 재료로 허브를 주목하고 있고, 허브에서 휘발성이 강한 성분인 에센스오일만 따로 추출하여 농축시킨 아로마 오일을 사용하는 치료법도 아로마테라피라 하여 활성화되고 있다. 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장인 오홍근 박사는 “허브의 각 부위로부터 정교한 제조 과정을 거쳐 추출되는 아로마테라피 오일은 코나 피부로 입자가 흡수되면 인체의 생리적 기능을 조절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게 한다”면서 또한 “세포를 증식시키는 작용을 하여 인체 내에 강력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고 설명한다.
전문의는 “우리 나라에서 예로부터 약초 등으로 사용하여 오던 쑥, 산초, 창포, 박하, 당귀, 천궁, 미나리 등도 모두가 허브에 속하는 것들”이라면서 “이러한 허브들의 향은 상기된 기운을 아래로 내려주기 때문에 가슴이 뛰고 놀래는 증상을 해소시킨다”고 말한다. 도시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긴장과 초조, 불안감을 제거하는 데 허브의 향기가 많은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심신의 재활과 회복, 삶의 질을 높이는 허브식물과 원예치료 글·박석근( 신구대학교 도시원예과 교수, 한국원예치료 연구회 부회장) 원예치료(Horticultural therapy)란 식물 및 원예활동을 매체로한 전문적인 기술과 방법을 통하여 심신의 치료와 재활, 그리고 삶의 쾌적성(green amenity) 및 환경회복을 얻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치료방법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일찍부터 많은 프로그램이 개발되어 작업치료 및 재활치료로도 훌륭한 역할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97년 “한국원예치료연구회”가 창립되어 원예치료의 학문적 이론을 정립하고, 질병이나 장애로부터 회복 및 재활을 위한 치료적 프로그램 그리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회적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치료재활 그리고 삶의 쾌적성 등에 이바지하고 있다.
비록 역사는 짧으나 현재 중앙병원, 영동세브란스, 삼성의료원, 건국대의료원, 서울병원, 백제병원, 순천향병원, 교남소망의집, 육영학교, 송파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시정신보건센타, 성남시혜은학교 등에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허브는 훌륭한 의사 건국대학교의 원예과학과와 의과대학의 공동연구에 의하면 사람들이 눈을 뜬 상태와 감은 상태 그리고 식물을 보고 있을 때의 뇌파를 비교하여 볼때 식물을 보고 있을 때에는 눈을 감고 있을 때와 마찬가지로 안정뇌파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즉 사람들은 눈을 뜨고 있을 때에는 뇌파가 안정적이지 못하나 비록 눈을 뜨고 있을 때에도 식물을 보고 있다면 안정적으로 된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펜실베니아주의 한 병원에서 입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쪽은 병실의 창을 통하여 식물을 볼 수 있는 환자들과 그렇지 못한 환자들로 나누어 치료 예후를 조사했다. 그 결과 식물을 볼 수 있는 환자들은 그렇지 못한 환자들에 비하여 입원기간도 짧았고 진통제의 투여가 적었다고 한다. 이러한 결과를 보면 병실에 있는 화분의 식물 또는 창 밖의 식물 모두가 훌륭한 의사 역활을 하는 셈이다. 이렇듯 식물은 우리가 보고 만지는 것만으로도 뛰어난 치료제의 역할을 한다. 이렇게 효과가 있는 식물 중에도 허브는 그 효과 면에서 더 더욱 뛰어나다.
허브가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되는 향기가 있는 식물이라고 정의할 때에 보고 만지고 냄새맡는 것뿐만 아니라 화분에 심고 가꾸는 원예활동의 주식물재료로 사용한다면 사람의 눈, 코, 입 그리고 손끝의 촉감까지도 자극하는 것으로 그 치료효과 면에서는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허브는 영어이름이라 우리에게는 약간 생소하긴 하지만 외국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가정상비약이자 식용이자 마당의 정원을 아름답게 꾸미는 관상용식물로 각광받아 오던 것들이었다. 중세의 약제사이자 식물학자들을 허발리스트(Herbalist)라고 부른 것도 그 당시 가장 중요한 식물들이 허브였던 것에서 유래된 것이다.
허브는 꽃과 향이 좋을 뿐만 아니라 번식과 관리도 수월한 편이어서 누구나가 쉽게 재배할 수 있는 식물이어서 그 어떠한 식물보다도 사람들에게 원예치료 효과가 큰 식물이기도 하다. 지금 즉시 화분과 허브식물재료를 이용하여 분갈이 또는 번식을 시켜 보면 우리의 정신적 건강 뿐만 아니라 육체적 건강에도 더없이 좋은 효과를 주게 될 것이다. 흙과 식물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하늘의 향기를 이용한 치료 아로마 테라피 글·오흥근 (의학박사, 한국아로마테라피협회장) 우리가 보고(시각), 듣고(청각) 할 수 있는 능력은 냄새 맡는 것보다 거리 상으로 더 멀리 떨어져 있어도 가능하다. 반면에 냄새는 어느 정도 가까이 있어야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냄새는 시각이나 청각보다 약 1만배 이상 더 빠르게 반응을 보인다. 다른 감각보다 후각이 더 빠르게 뇌로 전달이 되기 때문이다. 냄새가 향 입자들로 분산이 되어 뇌를 자극해서 홀몬이나 신경화학물질을 분비하게 하고 몸의 생리작용이나 행동을 변화시키게 만든다. 특히 변연계라고 하는 뇌의 가장 오래된 부위에 직접 연결이 된다. 거기에는 시상하부나 뇌하수체와 같은 기관이 모여있어 감정상태, 기억능력, 성기능, 내장기능을 담당하는 곳으로 쾌감과 같은 본능적 행위나 학습된 것에 대한 기능을 관장하는 곳이다.
아로마 향 치료를 하면 감정과 연관된 기억력을 되살릴 수가 있고 성기능을 회복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작용 때문이다. 아로마 향 치료는 이러한 후각기관의 생리기능이 연구되고 알려지면서 더욱 발달하게 되었다.미국 신시네티대학의 연구에서 페퍼민트와 은방울꽃향기가 업무수행능력을 15-25%까지 증진 시켜주는 것을 밝혀냈다. 또 오랜 비행 후의 시차적응 문제도 아로마 향 오일을 흡입하거나 목욕함으로 해서 쉽게 해결 되는 것을 알았다. 실제로 런던 히드류공항 면세점 등에서는 이러한 아로마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황실의 여왕이나 황태자가 즐겨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일본만 하더라도 건물 안에 에어컨디션 시스템을 통해 향을 발산시키고 있는데 일본에서 3번 째로 큰 회사인 시미주 건설회사가 대표적이다. 미국 아리조나대학의 신경정신과연구에서도 사과향이 1분 이내에 뇌파를 변화시키면서 진정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확인하였다. 더 나아가 아로마 에센셜 오일이 활발한 기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서 우리 몸을 진동시키고 활성화 시켜주는 것도 알려지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 병원에서는 주로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정신과에서 쓰는 신경안정제나 진정제 대신 사용하고있는데 이것은 라벤더, 마조람, 제라니움, 만다린, 카다멈오일 등이 뇌에서 엔돌핀과 엔케팔린과 같은 안정물질과 항우울물질을 분비시켜주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아로마 치료로 혈압을 낮추어주고 정신기능을 향상시켜주며, 스트레스를 조절해주는 효과를 쉽게 얻을 수 있다. 지금 세계 곳곳의 많은 의학자, 화학자, 피부미용연구가, 실험연구원들이 앞다투어 아로마치료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필자도 국내에서 아로마 향치료를 통해 뇌파검사에서 안정된 알파파가 나타나고 체열검사에서 순환기능이 향상되며 뇌혈류검사와 생체 에너지공명검사에서 치료적 변화가 나타나는 것을 실험한 바가 있다. 우리 나라는 자연 처방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통을 지니고 있다.
그 전통 속에서 아로마 요법도 진주처럼 빛나는 자연 치료법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다만 아로마테라피 오일은 대단히 특이하고 복합적인 물질이기 때문에 잘못 사용할 경우 제 효과를 얻을 수 없게 되므로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다. 모든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자연의 향기이다.

● 아로마 향치료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증상이나 질환들
1. 스트레스나 불안, 우울증, 불면증, 두통, 편두통과 같은 정신, 신경장애 
2. 근육통증이나 류머치스관절염 
3. 소화불량, 헛배부르고 가스가 차는 증세, 위염 
4. 여성질환, 생리장애, 폐경기장애, 산후질병 
5. 피부질환, 피부염, 건선, 습진, 여드름, 알레르기성 피부염 
6. 고혈압, 동맥경화증, 임파선 순환장애 
7. 방광염, 감기, 인후염, 기관지염과 같은 감염증세 
8. 면역기능장애, 내분비기능 장애 
9. 학습장애, 기억력장애, 치매 
10. 칸디다질염, 헤르페스, 트리코모나스질염, 무좀 
11. 성기능장애 최근에는 항암치료, 신장투석, 방사선 치료중에 발생하는 부작용을 줄여주는데 응용해서 이용되고 있다. 
허브차 허브차는 갖가지 허브를 이용해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다. 잘 우러나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풍부한 향취를 느낄 수 있다는 특색이 있다.
또 향기가 좋고 여러 가지 약리 효과도 가져다 준다. 레먼밤은 레몬향이 은은하게 풍겨나는 차다. 부드럽기 때문에 우리 나라 사람에게 적합하다. 이 차는 불안, 우울증, 신경·호흡기·순환기·소화기 계통 질환 해소에 효과가 있다. 특히 두뇌 활동을 높여 기억력을 증진시킨다. 서양에서는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일상 음료로 마시게 할 정도다. 로즈마리는 솔향이 풍기는 차이다. 맛보다는 치료 효과 때문에 많이 쓰인다. 두통을 억제하는 데 좋고, 긴장을 완화시켜 숙면을 취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그러나 아직 임산부들에게는 권할 만하지 않다. 페퍼민트는 박하 향이 나는 차이다. 감기, 두통, 몸살, 멀미, 설사 등의 치료에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세이지는 요리에 향신료로 많이 쓰이는 것을 차로 응용한 것이다. 톡쏘는 맛이 약간 있다. 윈터타라곤도 역시 요리에 향신료로 많이 쓰이는 것을 차로 만든 것이다. 달콤한 향과 맛이 있는 이국적인 차로서, 꿀과 함께 타 마신다. 건위, 거담, 구취 제거에 효과가 있다. 캐머마일은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구수한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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