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들,키스전 女립스틱 꼭 확인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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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81회 작성일 15-06-2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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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입술을 덮고 있는 립스틱. 과연 안전할까?
1990년대부터 끊이지 않고 제기돼 온 립스틱 유해성 논란이 다시 한번 불거질 전망이다. 미국 FDA(식품의약품안전청)가 최근 미국에서 인기가 높은 립스틱을 조사한 결과 로레알, 메이블린, 나스, 커버걸 등 유명 브랜드 립스틱 제품 400개에서 납성분이 다량 검출됐기 때문이다.
15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납성분 최다 함유 10개 제품 중 5개가 미국 로레알 그룹에 속해있는 로레알과 메이블린 제품이었다. 2개는 커버걸, 2개는 시세이도가 소유한 브랜드 나스(Nars)였다.
이번 조사는 립스틱의 납 성분 제한에 관한 기준 마련을 주장한 시민단체의 요구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안전한 화장품(Safe Cosmetics)'이란 소비자단체는 "립스틱 속 납 성분 함량에 관한 최소 기준을 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 단체는 2007년 33개의 빨간색 립스틱을 조사한 결과 3분의 2가 납을 함유하고 있었고, 나머지 3분의 1은 FDA 기준 사탕 속 납 함유 제한량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FDA은 소비자 단체들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자체 검사를 통해 납성분이 염려할 수준은 아니라고 밝혀왔다. 특히 "납 성분 함유와 관련해 사탕과 립스틱에 같은 기준을 적용하는 건 불합리하다. 사탕은 소화 과정까지 염두에 둬야 하지만 립스틱은 다르다"는 입장이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종전보다 훨씬 많은 제품을 대상으로 한 것인데다 납 검출량도 많았다. 최고 수준의 납이 검출된 메이블린의 제품은 납 함유량이 7.19ppm으로 종전 FDA 조사 때의 검출량보다 2배나 높았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2008년 소비자들에 대한 경고가 필요하다고 규정한 기준치인 5ppm을 넘어선 것이다. 다만 평균 검출량은 1.11ppm으로 2008년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1위는 메이블린 컬러 센세이셔널 125번 핑크 페탈이었고, 2위는 로레알 칼라 리치 410 볼캐닉, 3위는 나스의 세미 매트 1005 레드 리자드 컬러였다. 4위는 커버걸의 바이브런트 휴컬러, 5위는 나스의 세미 매트 1009 퍼니 페이스다. 6,7위는 로레알 제품이 차지했다. 이번 조사에 이용된 제품들은 2010년 2월부터 7월까지 미국 소매점에서 유통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으로 국내 소비자들도 해외 구매 등을 통해 구입했을 수도 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1위를 한 메이블린 제품의 납 함유량은 가장 적은 웨트&와일드의 메가 믹서 립밤보다 무려 27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웨트&와일드의 제품은 이번 조사 결과 가장 싼 제품이어서 '비싸다고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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