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화상입은 피부, 어떻게 진정시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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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92회 작성일 15-06-29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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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피부도 지치고 있다. 이런 날 밖에서 잠깐이라도 물놀이를 즐긴다면 일광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피부가 벗겨진다고 이를 무작정 벗겨내거나 물집을 터뜨리면 감염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아름다운나라피부과 이상준 원장은 8일 "일광화상을 심하게 입어 피부 허물이 벗겨진다면 이를 일부러 벗겨내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각질이 떨어지도록 유도해 추가적인 피부손상을 방지해 주는 것이 좋다"며 "특히 물집이 생겼을 경우 터뜨리지 말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2차감염 위험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광화상에는 냉수로 진정
일광화상을 입었을 때는 일단 화끈거리는 부위를 냉수로 진정시켜 주어야 한다. 화상부위를 하루 서너 번 20분씩 찬물이나 찬수건으로 찜질을 해주고 온몸에 화상을 입었다면 20분씩 하루 서너 번 찬물 샤워를 해준다. 샤워할 때 비누나 샴푸 사용은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피부에 자극을 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얼굴에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는 특히 보습에 신경을 쓴다.
피부에 물집이 생겼다면 터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특히 피부 소독을 위해 소주를 화상 부위에 붓는 것은 피부 자극과 감염의 위험을 높이므로 피한다. 달아오른 피부에는 천연 재료를 이용한 팩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감자에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진정효과가 있다. 하지만 감자의 싹이 난 부분에는 독성이 있기 때문에 잘못 사용하면 감자독이 옮을 수 있어 주의한다. 오이는 진정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무기질, 칼륨이 풍부해 피부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정돈시킨다.
■피부 허물, 로션으로 습도 유지
햇빛에 까맣게 탄 피부는 며칠이 지나면 벗겨지기 시작한다. 이는 자외선에 의해 손상을 받은 피부세포가 죽어 피부에서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다. 피부가 많이 벗겨질수록 그만큼 손상당한 피부 세포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피부가 벗겨질 때는 일부러 벗기지 말고 저절로 벗겨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강한피부과 강진수 원장은 "허물이 벗겨질 때 때수건으로 허물을 밀어내거나 벗겨지는 피부를 손으로 잡아 뜯으면 보호막인 껍질이 없어져 건조해지고, 손톱에 의해 흉터와 염증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피부 허물이 벗겨질 때는 로션 등을 발라 피부의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뜨겁지 않은 스팀타월을 이용, 피부에 수분을 공급한 후 미백크림과 에센스를 1대 1 비율로 섞어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피부가 화끈거린다면 수시로 찬물로 찜질을 하거나 차가운 우유를 솜에 묻혀 피부를 찜질하는 것도 좋은 방법. 우유는 피부 진정효과 외에 보습효과도 있어 좋다.
■뾰루지에는 녹차세안
여름휴가지에서는 자외선도 강하고 바람과 바닷가의 소금기 등으로 인해 피부에 여드름과 뾰루지가 잘 생긴다. 여드름과 뾰루지가 생겼을 때는 되도록 손을 대거나 함부로 짜지 말고 녹차세안을 해주면 좋다. 녹차는 피부 속에 축적돼 있는 노폐물과 독소 배출을 원활히 하고 피부 진정 및 수렴작용을 한다. 또 비타민 B·C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 여드름과 뾰루지가 생겼을 때 녹차를 우려낸 물로 세안을 하면 빠른 진정효과를 볼 수 있다. 녹차의 폴리페놀은 피부 미백에도 관여해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만들어준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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