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앗, 잘 먹으면 약! 잘 못 먹으면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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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05회 작성일 15-06-2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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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견과류 등 식품의 씨앗이 건강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다양한 씨앗들을 식품으로 섭취하고 있지만, 일부 씨앗의 경우 독성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식물 씨앗은 지방(불포화지방산),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일부 씨앗은 자체 보호수단으로 시안배당체 등 자연독소를 함유하고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씨앗 종류별 식용 가능 여부와 올바른 섭취 방법은 다음과 같다.
# 식용 가능한 씨앗
- 땅콩
고지방 저단백 고칼로리 식품으로 여름철에는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가 생기기 쉬우므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므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고지방 저단백 고칼로리 식품으로 여름철에는 곰팡이독소(아플라톡신)가 생기기 쉬우므로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하며, 대표적인 알레르기 유발 식품이므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은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 호두
불포화지방산(특히 오메가-3), 비타민B1 등이 풍부한 고칼로리 식품이나, 껍질을 깐 호두는 산패하기 쉬우므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산패취가 나는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불포화지방산(특히 오메가-3), 비타민B1 등이 풍부한 고칼로리 식품이나, 껍질을 깐 호두는 산패하기 쉬우므로 냉장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산패취가 나는 것은 먹지 않는 것이 좋다.

- 아몬드
야생 아몬드(bitter almond) 품종의 경우 시안배당체 함량이 매우 높으므로 모양이 같다고 해서 날로 섭취하면 안 되며, 쓴 맛이 나는 아몬드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야생 아몬드(bitter almond) 품종의 경우 시안배당체 함량이 매우 높으므로 모양이 같다고 해서 날로 섭취하면 안 되며, 쓴 맛이 나는 아몬드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 팥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아린 맛을 내므로 음식 조리 시에는 물에 불린 후 처음 삶은 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삶아내는 것이 좋다.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아린 맛을 내므로 음식 조리 시에는 물에 불린 후 처음 삶은 물은 버리고 다시 물을 부어 삶아내는 것이 좋다.
#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씨앗
- 청매실
청매실(과육 포함)에는 시안(청산)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술을 담그거나 설탕에 절이는 등 자체 소화과정을 거쳐 시안배당체를 분해시킨 후 섭취해야 한다.
청매실(과육 포함)에는 시안(청산)배당체를 함유하고 있어 날 것으로 먹지 말고, 술을 담그거나 설탕에 절이는 등 자체 소화과정을 거쳐 시안배당체를 분해시킨 후 섭취해야 한다.
- 은행
시안배당체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어른은 하루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이내로 섭취하여야 한다.
시안배당체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반드시 익혀서 섭취해야 하며, 어른은 하루 10알 미만, 어린이는 2~3알 이내로 섭취하여야 한다.
- 아마씨
시안배당체 독성을 지니므로 섭취 전에는 물에 장시간 담갔다가 여러 차례 세척하거나 볶아(200℃, 약 20분) 독소를 제거하여 섭취해야 하며, 1회 4g, 하루 16g(약 2숟가락)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시안배당체 독성을 지니므로 섭취 전에는 물에 장시간 담갔다가 여러 차례 세척하거나 볶아(200℃, 약 20분) 독소를 제거하여 섭취해야 하며, 1회 4g, 하루 16g(약 2숟가락) 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과일
살구, 복숭아, 매실, 사과 등의 씨앗에는 시안배당체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살구, 복숭아, 매실, 사과 등의 씨앗에는 시안배당체 함량이 높아 식품으로 섭취해서는 안 된다.
# 가정에서 직접 채유(採油)가 불가능한 씨앗
- 유채씨
유채씨에는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인 에루스산(erucic acid)과 갑상선비대증을 일으키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들어있어 가정에서는 식용 및 식용유를 채유할 목적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 유통되는 유채유는 독성물질을 제거한 품종(카놀라)을 이용하여 별도 정제공정을 거쳐 생산되므로 안전하다.
유채씨에는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독성물질인 에루스산(erucic acid)과 갑상선비대증을 일으키는 글루코시놀레이트가 들어있어 가정에서는 식용 및 식용유를 채유할 목적으로 사용해선 안 된다. 유통되는 유채유는 독성물질을 제거한 품종(카놀라)을 이용하여 별도 정제공정을 거쳐 생산되므로 안전하다.
- 피마자(아주까리)
식품첨가물 및 의약용 피마자유는 정제를 통해 독성물질을 제거한 것이다. 리시닌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식용 및 채유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식품첨가물 및 의약용 피마자유는 정제를 통해 독성물질을 제거한 것이다. 리시닌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식용 및 채유 목적으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정보 제공을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씨앗류를 섭취할 것으로 기대하고, 먹을 수 있는 씨앗이라도 올바른 섭취방법에 따라 적정량을 섭취하고 식용 여부를 잘 모를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건강을 위한 첫걸음 - 하이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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