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때 먹은 닭고기, 대장암 진단율 낮춰 > 생활습관병 간편치료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생활습관병 간편치료


 

10대 때 먹은 닭고기, 대장암 진단율 낮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86회 작성일 15-07-01 06:49

본문


닭고기를 규칙적으로 먹는 10대가 성장 후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미국 하버드대학 공공보건 전문가들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닭고기가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종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구는 총 2만여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장기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어릴 적 육류 식습관이 십년 후 암 발병에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았다. 대장암 발병은 수십 년 후 발생할 수 있을 만큼 진행이 천천히 이뤄지기 때문이다.

연구에 참여한 2만여명의 여성들은 1990년대 후반부터 지침받은 식습관에 따라 생활해왔고 연구진은 10년 후 암으로 이어질 수 있는 선종 진단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10대 때 닭고기를 주로 섭취한 여성들의 선종 진단율이 가장 낮았다.

연구진은 닭고기가 청소년기에 위장 종양이 생길 위험을 20%까지 낮추고 직장암 발병 가능성을 50%까지 낮춘다고 밝혔다. 10대 때 먹은 고기의 종류에 따라 성장 후 대장암에 걸릴 가능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밝혀낸 것은 이번 연구가 처음이다.

다만 연구진은 보고서에 "닭고기에 암 예방효과가 있는지를 설명할 만한 확실한 근거는 없다"며 연구결과의 왜곡가능성에 대해서도 함께 언급했다.



파이낸셜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