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즈 "美, 북과 고위급 시도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973회 작성일 15-07-28 00:31
본문
북한이 정전협정 폐기를 선언한 가운데 미국의 뉴욕타임즈(NYT)는 6일(한국시각) 북미간 고위급 회담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NYT는 이날 사설을 통해 "UN의 제재논의가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중단시킬 수 있을거라고 믿을 이유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NYT는 "핵보유국이 되기 위한 북한의 노력을 되돌리거나 막을 수 있는 정책고안에 국제사회는 실패했다"며 "오바마 대통령의 대북정책도 조지 W.부시 대통령보다 성공적이지는 않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이 현재보다 더 효과적으로 제재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세 제재도 거의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NYT는 "제재와 위협의 반복을 끝내려면 창조적인 사고가 필요하다"며 "미국은 고위급 (회담)을 시도해 북한에게 현재 노선의 위험성과 핵프로그램 중단의 잇점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란(핵시설)에 대해 미국과 이스라엘이 했던 것처럼 미국과 중국이 은밀하게 협력해 북한의 핵프로그램을 폐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CBS 노컷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