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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50대 남자배우가 10대 소녀 가수와 결혼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그린마일'에 출연했던 배우 덕 허치슨(51)은 최근 자신의 웹사이트에 지난달 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16세 가수 코트니 스터든과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신부와 포옹을 한 사진을 자랑스럽게 웹사이트에 공개한 허치슨은 할리우드의 집에서 애완견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니의 부모도 이들이 35살이나 나이차가 있지만, 결혼을 승낙했다고.
코트니의 모친 크리스타는 "우리는 전적으로 이 결혼을 지지한다"고 연예매체 레이더온라인에 말했다.
이 커플은 "우리 나이차가 논란거리라는 것을 우리도 안다"며 "하지만 우리는 무척 사랑하고 진짜 사랑은 나이가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미국 연예 매체 E온라인을 통해 주장했다.
한편, 라스베이거스에서는 18세 이상부터 결혼이 가능하지만, 부모의 동의가 있으면 16세도 혼인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