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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인스 워드 경찰 체포 해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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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78회 작성일 15-07-1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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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BC 방송의 인기프로 ‘댄싱 위드 더 스타스’에 출연한 하인스 워드의 모습. 워드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물다 봉변을 당했다.

한국계 미국 프로풋볼리그(NFL) 스타 하인스 워드(35·피츠버그)가 차량절도범으로 몰려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났다.

워드는 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신원미상의 여성이 운전하는 차에 동승했다가 주유소에 정차했을 때 경찰에 체포됐다. 두 사람에게 총을 겨눈 경찰은 워드와 이 여성을 막무가내로 차에서 끌어낸 뒤 바닥에 엎드리게 했다. 이어 수갑도 채웠다. 주유소 상공에는 경찰의 체포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헬리콥터까지 떠 있었다.

경찰의 워드 체포는 오해에서 비롯된 해프닝으로 확인됐다. 여성 소유의 2010년형 혼다 시빅이 지난달 19일 도난 신고가 됐다. 해당 여성은 레스토랑에서 주차요원에게 맡긴 차를 찾지 못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곧바로 차를 찾았지만 도난신고를 철회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차를 타고 있던 워드와 이 여성이 차량 절도범으로 오인된 것이다. 미국 ABC 방송의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이 차의 소재를 확인한 뒤 45분간 뒤를 쫓았다.

로스앤젤레스시 경찰청 짐 파커 경사는 “두 사람이 체포되자마자 주위의 목격자 중 한 명이 워드의 신분을 알아채고 경찰에게 알려줬다. 워드는 아주 협조적이었다”고 밝혔다. 둘은 현장에서 10분 만에 풀려났다. 워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사건은 순전히 착오에서 비롯된 것이다. 자신의 본분을 다한 경찰로부터 사과를 받았고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말했다.

워드는 최근 ABC 방송의 인기 프로 ‘댄싱 위드 더 스타스’ 출연 스케줄로 로스앤젤레스에 머물고 있다. 문제의 차량에 동승한 여성이 방송에 함께 출연한 댄싱 파트너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워드는 지난 21일 ‘댄싱 위드 더 스타스’에 출연해 댄서 킴 존슨과 춤을 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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