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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미남배우 브래들리 쿠퍼(36)가 제니퍼 애니스톤에게 돌아갔다?
영화 ‘행오버’로 스타덤에 오른 브래들리 쿠퍼는 올해 초 2년간 교제해 온 연상의 여배우 르네 젤웨거(41)와 결별한 후 또 다시 제니퍼 애니스톤(42)과 데이트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됐다.
애니스톤의 측근은 애니스톤과 쿠퍼가 지난 2009년 첫 데이트를 한 후 연락을 계속해왔으며 쿠퍼는 젤웨거와 결별 직후 곧바로 애니스톤을 다시 만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쿠퍼와 애니스톤은 지난 2009년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He's Just not that Into You)’에 함께 출연하면서 가까워진 후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여러 차례 목격됐지만 당시 두 사람은 열애설을 부인했었다.
게다가 쿠퍼는 그 후 젤웨거와 할리우드 공식커플로 교제를 시작했고 애니스톤은 또 다시 삼각관계의 패자로 남아야 했다.
하지만 쿠퍼와 젤웨거는 지난 3월 결별했고 그 소식을 들은 애니스톤이 쿠퍼를 위로해주면서 다시 급격히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애니스톤의 측극은 "제니퍼는 2년 전에도 쿠퍼와 더 깊은 사이가 되길 바랐지만 젤웨거가 끼어들면서 뜻을 이루지 못했다”면서 “당시 제니퍼는 브래들리를 빼앗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안타까워했었다”고 설명했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데이트 소식에 “애니스톤이 2년간 쿠퍼를 기다린 것 같다”, "그녀가 이번엔 사랑을 이루면 좋겠다” 등 이들 커플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쿠퍼는 지난 2007년 전부인 제니퍼 에스포시토와 갈라섰으며 애니스톤 역시 2005년 전남편 브래드 피트를 안젤리나 졸리에게 뺏겨 이혼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