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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 얼굴을 원숭이에 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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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gel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6-02-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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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북 관계가 최악이던 2014년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아프리카 열대 수림에 서식하는 원숭이”라고 했다. ‘혈통마저 분명치 않은 잡종’ ‘인간의 초보적인 면모도 갖추지 못한 추물’이라는 표현도 썼다. 흑인을 원숭이에 빗대는 것은 단순한 조롱·풍자나 인터넷 밈(meme·온라인상에서 유행하는 콘텐츠)으로 치부하기 어려운 오래된 인종차별 코드다. 이에 당시 백악관과 미 국무부는 “북한 관영 통신이 과장된 언동으로 악명 높기는 하지만, 이번 언급은 특히 추하고 무례하다”며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 같은 ‘흑인=원숭이’ 인종차별을 이번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오바마에게 써서 미국 정치권이 뒤집혔다. 트럼프는 지난 5일 오바마 부부의 얼굴을 원숭이에 합성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공유했다. 1분 분량의 영상은 트럼프가 낙선한 2020년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내용이 골자로, 영상 말미에 원숭이 몸에 합성된 오바마 부부의 얼굴이 등장한다. 해당 영상에는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 다른 민주당 정치인도 동물 형태로 나오지만, 원숭이로 묘사된 인물은 흑인인 오바마 부부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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