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왕자 커플 기념우표 디자인 논란 > BIZARRE 스토리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BIZARRE 스토리


 

윌리엄 왕자 커플 기념우표 디자인 논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80회 작성일 15-07-15 23:46

본문

이번달 29일 결혼을 앞둔 윌리엄 왕자 커플을 두고 결별을 의미하는 불길한 디자인의 우표가 발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

3일 영국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주 뉴질랜드에서는 영국 윌리엄왕자와 그의 약혼녀 케이트 미들턴의 결혼 기념 우표가 발행됐다.

문제는 우표가 윌리엄 왕자와 미들턴으로 각각 찢어서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점이다.

뉴질랜드 우체국이 디자인한 이 우표는 각각 윌리엄 왕자와 미들턴의 이미지로 만들어져 두 장이 한 묶음으로 발행됐다. 두 이미지는 분리시켜서 따로 구입할 수 있다.


월간 깁슨스 스탬프의 편집장 휴 제프리는 이 우표 디자인 보고 "당황스럽다"며 "누가 우표 디자인을 했는지 몰라도 디자인한 사람은 얼굴에 계란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뉴질랜드 우체국이) 커플이 쉽게 결별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만든 디자인한 것은 아니겠지만 불길한 디자인이다"라고 평가했다.

제프리는 두 개의 우표가 가격이 다른 것도 흔한 일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윌리엄 왕자와 미들턴의 이미지가 박힌 두 장의 우표를 한꺼번에 구입하면 5.80뉴질랜드달러(한화 약 5000원)이다.

따로 구입하면 미들턴의 우표는 2.40뉴질랜드달러(약 2000원), 윌리엄왕자 우표는 3.40뉴질랜드달러(약 3000원)다.

윌리엄 왕자의 부모인 찰스 왕세자와 고(故) 다이애나비가 지난 1981년 결혼할 당시에도 불길한 디자인의 우표가 발행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오스트리아에서 발행한 이들의 결혼기념우표는 두 사람이 마주보지 않고 서로 외면하는 디자인이었다.

이 커플은 지난 1996년 8월 15년의 결혼생활을 마치고 이혼했으며 다이애나비는 1년후인 1997년 8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