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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커버그 부부, '출퇴근용 집' 리모델링에 18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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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645회 작성일 15-07-17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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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29)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와 부인 프리실라 챈(28)이 '출퇴근용 집'을 산 후 이를 리모델링하는 데 최소한 162만5천 달러(17억6천400만 원)을 쓰기로 했다.

이들은 당초 실리콘 밸리 지역 팰로 앨토에 있는 저택에 살았으나 소아과 레지던트인 부인이 출퇴근하기 편하게 올해 초 약 1천만 달러(109억원)을 주고 샌프란시스코 시내에 이 집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크로니클(SFC)은 15일(현지시간) 시 당국에 신고된 자료를 인용해 건축업자가 저커버그 부부의 출퇴근용 집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올해 들어 허가 5건을 받았다며 이렇게 전했다.

실내 면적 515㎡에 침실 4개인 이 4층짜리 집은 고급 주택가인 돌로리스 하이츠 지역에 있으며, 현재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신고 자료에 따르면 이 집 1층에 사무실, 홈시어터용 방, 화장실, 탈의실, 세탁실, 와인 보관실, 싱크대가 달린 홈 바를 만들고 2층에 화장실을 추가하며 2·3·4층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하는 데 72만 달러(7억8천200만 원)가 든다.

또 지붕과 창문을 갈고 정원 배치를 바꾸는 등 아래층을 리모델링하는 데 75만 달러(8억1천400만 원), 부엌과 욕실을 리모델링하는 데 6만5천 달러(7천100만 원), 온실을 만드는 데 6만 달러(6천500만 원), 외벽과 계단을 바꾸고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보강하는 데 3만 달러(3천300만 원)가 각각 소요된다.

확인 요청에 대해 "저커버그 부부와 페이스북 측은 정중하게 언급을 사양했다"고 SFC는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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