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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둠' 루비니 교수의 섹시한 욕조 '둠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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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1,209회 작성일 15-07-17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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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란한 파티에 질린 이웃 신고에 뉴욕시 "철거하라"

'닥터 둠'이란 별명으로 유명한 누리엘 루비니(55) 미국 뉴욕대학 경영대 교수가 뉴욕시로부터 옥상의 온수욕조(자쿠지)를 철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3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루비니 교수는 맨해튼 이스트 1번가의 최고급 펜트하우스에 살면서 수시로 흥청망청 파티를 즐겼다.


나무로 단장한 옥상에 파티장과 욕실 등을 만들어 놓고서는 젊은 여성 모델들을 불러 질펀한 술판을 벌였다.

특히 이곳에 설치된 욕조는 10명이 한꺼번에 들어갈 수 있을 만큼 규모가 특대급이다.

루비니 교수는 3가구가 함께 살 수 있는 이 집을 2010년 당시 550만달러(60억원 가량)에 구입했다.

뉴욕의 한 잡지는 술과 여자를 너무 좋아하고 본인 스스로 그런 사실을 떠벌리는 루비니의 집을 '여자의 성벽에 둘러싸인 다운타운의 다락방'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도때도 없는 파티에 질린 이웃이 신고했고 시당국은 지붕의 용도가 불법으로 변경됐다며 시정 명령을 내렸다. 벌금 600달러도 함께 부과됐다.

그러나 시당국의 이번 조치도 루비니를 멈추게 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한 소식통은 "내가 아는 루비니라면 욕조를 실내로 옮기는 한이 있더라도 파티를 그만두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루비니는 특유의 비관적인 경제 전망 때문에 '닥터 둠'으로 불린다. 뉴욕포스트는 이 기사에서 루비니의 섹시한 욕조가 '둠 당했다'(doomed)라는 제목을 달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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