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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절리나 졸리, 두 가슴 다 잘라냈다…"유방암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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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786회 작성일 15-07-17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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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앤절리나 졸리(38)가 유방암을 예방하기 위해 유방 절제술을 받았다.

브래드 피트(50)의 부인이기도 한 졸리는 매주 화요일 뉴욕타임스 신문 특집형태 기고에 '내 의료 선택'이라는 글을 썼다. "2월 초에서 4월 말에 걸쳐 3개월 동안 양쪽 유방 절제술을 무사히 마쳤다"고 털어놓았다.

졸리는 "나의 엄마(마르셀린 버트란드)는 난소암에 걸려 57세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내 첫 번째 아들은 할머니와 오랜 시간을 만났지만 내 다른 아이들은 할머니가 얼마나 은혜로운 사람이고 사랑이 충만한 사람인지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나는 BRCA1 유전자를 동반하고 있어서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87%였고 난소암에 걸릴 확률이 50%에 달했다. 하지만 수술로 인해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5%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를 유방암으로 잃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할 수 있게 됐다."

졸리는 다른 여성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유방 제거수술 사실을 고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여성들도 유방 절제술을 결정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수술 후 나는 매우 행복해졌다"는 것이다.

한편, 유방 절제술 이후 졸리는 재건 성형수술로 가슴의 외형은 되살렸다.

졸리는 피트와 8년째 함께 살면서 자녀 셋을 출산했으며 3명을 입양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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