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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명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존스의 결별설이 제기됐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영국 연예매체 쇼비즈스파이는 "마이클 더글라스와 캐서린 제타존스가 지난 여름 결별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2년간의 결혼생활을 이어온 두 사람은 더글라스의 건강문제와 투옥 중인 아들 문제, 그리고 제타존스의 우울증 등이 합해져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더글라스가 투병중인 암 치료를 위해 제타존스와 함께 살던 집을 떠나면서 두 사람의 결별설이 더욱 힘을 받고 있는 상황.
이에 한 측근은 "더글라스의 건강문제와 제타존스의 우울증, 그리고 아들 문제까지 합쳐져 두 사람은 결국 함께 살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더글라스가 짧은 기간을 목표로 한 채 다른 곳으로 거처를 옮겼지만 이는 두 사람의 결별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하지만 제타존스가 두 사람의 결혼을 지키기로 마음 먹은 것 같다. 그녀는 아직도 더글라스를 사랑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이클 더글라스는 지난 1977년 디앤드라 루커와 결혼해 아들 캐머런을 낳았으며 98년 이혼, 이후 2000년에 25살 연하 캐서린 제타존스와 재혼했다.
< 사진 > 영화 '헤이와이어', '브로큰 시티' 스틸.
OSE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