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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 또 하나의 톱스타 부부가 탄생했다.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25)와 라이언 레이놀즈(35)가 지난 9일(미국시간) 교제 1년 만에 깜짝 결혼식을 올렸다.
미국의 연예매체들은 9일,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라이언 레이놀즈 커플이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마운트 플레전트 지역의 대 저택에서 웨딩마치를 울렸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결혼식은 극비리에 준비됐으며 가까운 친지들만을 초대해 대저택의 앞에 세워진 텐트에서 치러졌다.
또 라이블리의 친구인 플로렌스 웰츠가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며 세 곡의 축가를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당일 라이블리의 가족이 찰스톤 지역에서 목격되면서 급속도로 퍼졌다.
또 라이블리의 절친한 친구이자 구두 디자이너인 크리스천 루부탱의 모습을 봤다는 현지 주민들의 제보도 잇따랐다.
그러나 이 같은 보도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아직까지 결혼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라이언 레이놀즈와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2011년 영화 ‘그린 랜턴’에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앞서 알라니스 모리셋과 2004년부터 2007년까지 3년간 교제한 바 있으며 전부인인 스칼렛 요한슨과 2010년 파경을 맞아 2011년 7월에 이혼했다.
또 블레이크 라이블리는 드라마 ‘가십걸’을 통해 만난 펜 뱃질리, 그리고 톱스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과 염문을 뿌린 바 있다.
(사진=영화 ‘그린 랜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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