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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서룩스(41)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애니스톤(43)이 아기 엄마가 된다. 애니스톤은 출산 전 영화배우 서룩스와 연말 멕시코 해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7일 미국 주요 연예매체에 따르면 애니스톤의 어머니 낸시는 "딸 제니퍼가 임신했다. 나는 곧 할머니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낸시는 "기쁜 마음에 두 사람의 좋은 소식을 빨리 전해주고 싶었다. 손자는 자식이 부모에게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며 기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애니스톤과 서룩스는 2011년 영화 '원더러스트'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인관계가 됐다. 지난해 5월 열애 사실이 드러났고, 올해 초 로스앤젤레스에서 동거에 들어갔다. 서룩스는 자신의 생일인 지난 10일 애니스톤에게 프러포즈를 하기도 했다.
애니스톤은 1989년 TV드라마 '몰로이'로 데뷔해 NBC 드라마 '프렌즈'로 스타덤에 올랐다. '내가 사랑한 사람'(1998) '브루스 올마이티'(2003) '디레일드'(2005) '그녀가 모르는 그녀에 관한 소문'(2005) '말리와 나'(2008)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2009) 등에 출연했다. 2000년 브래드 피트와 결혼했으나 2005년 이혼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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