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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 음악의 대부 척 브라운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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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미 댓글 0건 조회 875회 작성일 15-07-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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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go-go)' 음악의 선구자인 척 브라운이 16일 미국 볼티모어의 존스 홉킨스 병원에서 폐렴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가수이자 기타리스트, 작곡가인 브라운은 1970년대 `고고'로 알려지게 된 펑키 사운드를 완성하면서 워싱턴 DC 일대에서 유명인사로 자리매김했다.
자신의 밴드인 `소울 서처스(Soul Searchers)'를 이끌고 선보인 히트곡 `버스틴 루스'(Bustin' Loose)'는 1978년 리듬앤드블루스(R & B) 싱글차트에 4주연속 정상에 올랐다.
 
 
저음의 목소리로 관객을 매료시켜온 브라운은 자신이 젊은 시절 빠른 비트의 음악과 펑크, 소울 뮤직, 나중에 라틴 밴드와 활동하면서 경험한 음악을 접목해 고고를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2007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고고는 끊이지 않고 계속 이어지면서 청중과 서로 대화하는 음악"이라고 평했다.
고고는 타악기의 강렬한 비트와 기타, 키보드 등이 어우러진 가운데 뮤지션이 청중과 함께 춤을 추며 공연하는 것이 특징인데 때로는 뮤지션이 한 곡을 2∼3시간에 걸쳐 쉬지 않고 연주하기도 한다.
브라운은 2011년 리듬앤드블루스 부문의 그래미상 후보로 올랐으나 수상에는 이르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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