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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입력 2012.04.06 08:17|수정 2012.04.06 08:17
폰트크게작게메일인쇄스크랩고객센터굴림돋움바탕맑은고딕내 블로그로내 카페로[OSEN=이명주 기자] 올해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유명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결혼 72일 만에 낸 이혼 소송으로 논란을 빚었던 리얼리티 스타 킴 카다시안과 특별한 관계로 발전했다는 소식이다.
미국 연예매체 레이더 온라인닷컴은 오랜 친구 사이였던 웨스트-카다시안이 공개적인 장소에서 데이트를 하는 것은 물론, 함께 밤을 지새우는 등 공식 연인 단계에 진입했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두 사람을 꾸준히 지켜봐 온 한 파파라치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저녁(현지시간) 영화 데이트를 마치고 웨스트의 아파트에 들러 뜨거운 밤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이 돼서야 해당 건물을 빠져 나왔다는 게 그를 포함한 목격자들의 증언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점심에는 뉴욕의 명소 중 하나인 레스토랑 세라피나에서 또 다시 재회, 데이트를 이어갔다. 장난감 가게인 파오 슈워츠를 들러 쇼핑도 했다. 이러한 모습은 고스란히 레이더 온라인닷컴 카메라에 포착됐다.
앞서 카다시안은 NBA 뉴저지 네츠 소속 크리스 험프리스와 결혼 72일 만에 이혼을 선언, 팬들에게 충격을 줬다. 더구나 '사기 결혼'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혼인을 통해 막대한 소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지며 지난해 할리우드 스타들 중 가장 매너 없는 인물이란 불명예를 안았다.
한편 카니예 웨스트는 2004년 1집 앨범 'The College Dropout'로 데뷔해 '힙합 대통령'으로 우뚝 선 래퍼다. 특히 '제54회 그래미 어워즈'에선 '올해의 노래'를 포함한 7개 부문 후보로 지명, 제이 지와 함께 발표한 '오티스(Otis)'로 최우수 랩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킴 카다시안은 E!에서 방영된 '카다시안 가족의 일상'으로 이름을 알린 리얼리티 쇼 스타. 무명시절 전 연인이었던 레이 제이와의 섹스비디오가 유출돼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 사진 > 앨범 'Freshmen Adjustment' 커버 및 킴 카다시안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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