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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고 액션배우 청룽(成龍, 성룡)이 335억원에 달하는 호화 전용기를 구입했다.
소후닷컴 등 중국 포털과 언론은 청룽이 최근 브라질 엠브라에르 항공사의 레거시650(Legacy650) 전용기를 구입, 지난 3일(현지시각) 브라질 상파울루 상조제두스캄푸스에서 홍보대사에 임명됐다고 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룡이 미화 3000만달러(한화 335억원)에 구입한 레거시650은 미국 럭셔리 매거진 로브 리포트(Robb Report)에서 최고의 개인 전용기로 꼽힌 모델로, 주문 제작된 레거시650 꼬리 날개에는 청룽의 '龍'과 영어 이름 재키 찬(Jackie Chan)을 새겨 넣어 청룽의 전용기임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만들었다.
▲ 브라질 상조제두스캄푸스에서 열린 청룽의 홍보대사 임명식 현장과
청룽의 이름을 새긴 전용기 레거시650 (위부터)/중국 소후닷컴
레거시650 내부에는 초호화 인테리어의 객실과 스테레오 시스템, 주방, 대형 화물칸 등이 갖춰져 있으며 최대 7223km를 운항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청룽은 중화권 연예계에서 중국 최고의 희극인 저우번산(趙本山, 조본산)에 이어 두번째로 전용기를 보유한 스타가 됐다. 저우번산은 캐나다 봄바디어의 챌린저850(Challenger 850)을 소유하고 있다.
스포츠서울 | 
